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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宇治) 돌아다니기
평등원(뵤도인)과 녹차로 유명한 우지. 예전부터 가 봐야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정작 다시 상기하게 된 건 앞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보고 나서였다. 그 전에는 그저 막연히 '10엔짜리 동전에 나오는 곳', '유명한 곳'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책을 한번 훑어보고 이것저것 볼 게 많다는 걸 알게 되어, 고베시내 관광을 포기하고, 더운 날씨와 동선의 비효율을 감수하고 한번 가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청수사(키요미즈데라)는 절벽에 앉은 그 장엄한 모양새가, 삽십삼간당(산쥬산켄도)은 수많은 불상 조각이 도열해 있는 그 압도감이 포인트였는데 이곳은 그런 압도하는 모양새는 아니지만 바깥부터 안 그리고 박물관의 유품까지 일본 불교 문화의 집대성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앞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