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지금 우리의 현실인지도 모르겠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7년 4월 26일 |
감독;김성훈출연;하정우, 배두나, 오달수하정우 배두나 주연의 영화로써<끝까지 간다>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터널>이 영화를 개봉 첫주 휴일 오후에 무대인사 있는 걸로봤습니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저의 느낌을지금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터널;하정우의 명품 연기와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의 현실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동시에 하게 한다>하정우 배두나 주연의 영화로써 <끝까지 간다>의 감독이 연출을맡은 영화 <터널>이 영화를 개봉 첫주 휴일 오후에 무대인사 있는 걸로 봤습니다아무래도 <끝까지 간다>의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하정우 배두나가주연을 맡았다는 점이 흥미로웠던 가운데 영화를 보니 하정우의괜찮은 연기와 함께 지금 우리의 현실이 이
[더 테러 라이브] 풍미 작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8월 9일 |
부천영화제 폐막작이었던 더 테러 라이브를 봤습니다. 폐막작 자리는 동이나서 아쉽긴 했지만 체육관이 아닌 영화관에서 보는게 역시 괜찮긴 하더군요. ㅎㅎ 개인적으로 하정우를 좋아하긴 하지만 원탑 영화다보니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던지라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 하정우 파워가 원탑에서도 먹힐만한 정도일 줄이야... 그가 선전했던 CF가 자동으로 재생될만큼 풍미가 대단했습니다. 설국열차와 비슷한 풍자를 가지고 있지만 영화와 잘 어우러지지 못한 설국열차와는 달리 영화적 완성도와 재미가 상당해 풍자적으로도 꽤 잘 어우러지는게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한쪽면만이 아닌 양쪽의 추악함을 다 드러내는 것도 좋았구요. 이런 장르에서 그러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 잘 만들어
베를린: 쉬리에서 우리는 어디까지 왔나.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2월 3일 |
베를린 하정우,한석규,류승범 / 류승완 나의 점수 : ★★★★★ 한석규가 나왔던 1998년 작 [쉬리]를 생각해보면, 같은 남북대립을 활용한 영화임에도 2013년의 [베를린]은 매우 다른 흐름을 보여준다. 물론 극 중 한석규와 김윤진의 멜로 라인도 있었지만 [쉬리]를 끌고 갔던 주된 연료는 남한과 북한의 대립이었다. 한편 [베를린]은 상황이 다르다. 이란/이스라엘, 그리고 여지없이 등장하는 미국 CIA까지도 함께 보여주면서, 이곳의 남한과 북한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분쟁에 놓인 지역 중 하나에 불과한 곳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인물들은 남북한의 자유주의/공산주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자신의 영달이나 생존을 위해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존재들이 되어버렸다. 아직도 나에게 인상깊게 남아있었던 [쉬
베를린
By 토니 영화사 | 2013년 2월 18일 |
<부당거래>는 이 시대를 담아내는 훌륭한 누와르였다. 그런 작품의 차기작이었기에 <베를린>은 평단과 관객의 기대를 받았었다. 일단 필자는 이 영화와 타 작품과의 유사성은 완전히 배제했다. 물론 논란이 있는 소설을 읽어본 적도 없어서기 때문이지만, 짧게 말해서 <최종병기 활>부터 시작한 국내 영화들의 해외작품 표절 논란에 동참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류승완의 <베를린> 그 자체만으로 이 영화를 봤다는 것. 영화는 <부당거래>보다 더 큰 그림을 노린다. 김정일 사망 직후, 베를린을 배경으로 북한과 남한 그리고 CIA 게다가 이스라엘 등 중동까지, 현 21세기의 정치 사회적 세계 지도를 그리려 한다. 그러나 이런 정치적인 이해관계들 아래서 희생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