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에 미친 HM/HR - 6회 The Music Never Stopped
By Floyd 의 음악 이야기 | 2013년 1월 31일 |
영화속에 미친 HM/HR - 6회The Music Never Stopped사람과 사람의 만남. 그 사이의 같음과 다름. 서로가 비슷하거나 같다면 좋겠지만, 우리는 다른 부분도 발견하게 된다. 그로 인해 사라짐도, 변화도 일어난다. 다른 점 때문에 멀어지는 것보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끌어안음이 현명할 수 있다. 이는 가족 사이에는 더욱 필요한 마음이다. 우리 모두의 관계처럼 음악은 언제, 어디서나 흐른다. 사랑스러운 아들이 있다. 아버지는 음악을 너무나 사랑한다. 아이가 사물을 인식하기 시작할 무렵부터 아버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아이와 함께 감상하며, 그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 속에서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아버지가 듣던 음악은 어느새 새로운 시대의 음악과 사회적 변화 속에서 과거의 문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위로 감성 가득한 음악 애니메이션 영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3월 30일 |
서정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아노하나(그 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제작진이 내놓은 감수성 가득한 드라마 애니메이션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예쁘고 섬세한 풍경과 배경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귀여운 인물 캐릭터가 일본 특유의 감성적인 학원물의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이 애니메이션은 어릴적 안타까운 경험으로 트라우마를 겪으며 마음 속에서 말을 꺼낼 수 없는 여학생의 사연과 주변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조금씩 희망을 꿈꾸게 되는 다각적인 드라마의 스토리가 빼곡히 담겨 있는 아기자기한 이야기였다. 학생들이 흔히 겪고 있는 성장통을 비롯해 일상적이 되어 버린 요즘 사회와 가족 붕괴 등에서 어린 친구들이 받게 되는 상처와 고민에 대한 밀도있는 서
20세기 영화사에서 K-POP 관련 작품을 만드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0월 26일 |
좀 다른 이야기부터 시작할까 합니다. 사실 이 포스팅을 쓰면서 계속해서 20세기 폭스라고 말 하게 되는 상황이어서 말이죠. 이제는 폭스라는 단어를 완전히 떼어 내버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디즈니 산하에서 20세기 영화사는 성인을 위한 작품을 주로 만드는 브랜드로서 동작 하게 될 거라는 이야기가 꽤 있더군요. 물론 아직까지 새로 발표된 작품중에 대규모 예산을 들이는 작품은 거의 없기 때문에 뭐라고 하긴 힘들지만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사에서 K-Pop을 다룬 작품을 할 거라고 합니다.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꿈을 쫒아 I-Pop을 하고자 하여 한국의 가장 치열한 K-Pop 쇼에 출연하는 인물을 다룰 거라고 하더군요. 감독을 벤슨 리 라
<이차크의 행복한 바이올린> 거장의 황홀한 연주와 감동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9월 15일 |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다양성영화제'에서 이번 달 작품 <이차크의 행복한 바이올린>을 감상하고 왔다. 황홀한 이츠하크 펄먼의 바이올린 연주가 시작부터 귀를 호강시키고, 미샤 마이스키(첼로), 예브게니 키신(피아노)과 함께 3중주 연주가 흐를 때는 그 흥분을 가라앉히기 힘들었다. 이렇게 클래식 연주 거장의 명연주가 줄곧 흐르는 속에 천재의 어린 시절과 장애와 유대인에 대한 차별을 겪은 교육과 성장과정이 하나 둘 씩 자료화면과 함께 이어져 전공자들은 물론 음악 애호가들이라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야기가 가득했다. 불편한 일상생활이지만 누구보다 긍정적이고 정 많고 푸근한 그의 인성과 다소 수다스러운 일상을 만날 수도 있고, 줄리아드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파퓰러 연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