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내부자들`, 복선이 잘 깔린 복수극

케찹만땅|2015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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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내부자들`, 복선이 잘 깔린 복수극

<영화 리뷰> `내부자들`, 복선이 잘 깔린 복수극

케찹만땅|2015년 12월 7일

올 여름 흥행몰이를 했던 `베테랑`이 경제계의 문제로 떠오른 재벌 3세 또라이가 등장하는 영화라면 `내부자들`은 그보다 더 확장된 형태로 부패한 정치권력 + 돈줄 재계 + 시녀를 자청하는 사법 + 여론몰이 언론 + 뒤치다꺼리 조폭이 합쳐진 `괴물`이 나오는 작품입니다. 지금의 세상에서 이 엄청난 괴물을 일거에 단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최고 권력자라고 해도 팔 걷어붙이고 나서기가 쉽지 않기도 하겠지만, 최소한의 그럴 의지조차 안 보이기에 `헬조선`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불가능하면 영화에서라도 가능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영화에도 관객들을 다소 헷갈리게 하는 반전이 있지만 그걸 반전이라고 하기 보다는 `복선`이라고 하는게 더 적합하게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