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제적 공주] 재밌는 로코적 시대착각물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7월 24일 |
서정계, 주결경, 오가이, 호운호, 서개흠이 나오는 시대착각물로 시대극을 찍는데 주인공이 진짜 시대를 착각하고 배역에 그대로 이입해 벌어지는 웃픈 이야기입니다. 물론 점점 깔린 이야기가 나오지만~ 로코적으로도 재밌고 아무래도 소재 자체가 기본 이상은 하기 때문에 가볍게 보기 좋던~ 한국 아이돌 그룹인 아이오아이였다던 주결경도 귀엽게 나오고~ 서정계 진지 빠는게 정말ㅋㅋㅋㅋ 서브인 오가이와 호운호의 커플링도 괜찮았던~ ㅋㅋㅋ 서개흠이 서브 남주로 나오지만 워낙 주인공들의 결속이 강하기도 하고 서정계에 비해선 좀 맹탕이라 ㅎㅎ 애니메이션 옷 같은걸 많이 입어서인지 귀여운 캐릭터를 잘 소화한 오가이가 마음에 들었네요. ㅎㅎ 주결
드라마 삼국 88화
By 조훈 블로그 | 2013년 1월 23일 |
2차 북벌은 진창으로 가지만 학소가 지키는 진창은 어지간히 견고하여, 제갈량으로서는 드물게 백병전으로 고전하는 국면을 맞이한다. 그러던 중 조진이 조예의 닥달을 받고 출동해서 뒷편에 진을 치고, 이 소식을 들은 제갈량은 '조진은 밥이지ㅋ'하며 강유에게 거짓 투항 전략을 제안한다. 그러나 강유는, 지난날 오나라의 위장 투항 전략에 조휴가 당했으니 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며(물론 오나라는 존재감이 공기 수준이므로 드라마에서는 표현되지 않는다) 재고를 청하지만, 난 걸려요ㅋ 그리고는… 망했어요. 간만에 '제대로 된' 전투신이 등장하는데, 위연이 숨겨왔던(?) 무용을 자랑한다. 그간 드라마 내에서 연출된 여느 무장에도 뒤지지 않는 이른바 진 위연무쌍. 이렇게 오래간만에 화려한 무용을 선보일 수 있는
중국 대만 침공 전쟁 준비하나 스텔스기 포위까지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8월 4일 |
<비밀의 숲>_0107
By DID U MISS ME ? | 2017년 7월 26일 |
부장검사의 캐릭터가 좋다. 배우 연기도 좋고. 뭔가 날카로울 땐 날카로운데, 따뜻할 땐 한 없이 따뜻한 남자랄까... 그나저나 은 검사는 너무 과잉 행동이다. 죽고 싶어 난리 난 사람처럼 보이는데, 어쩌면 이게 사망 플래그인 걸까. 어차피 드라마 전개상 후반부쯤 주인공인 시목을 분노케 하거나 당황케 할 만한 사건이 발생하긴 할텐데, 만약 그렇다면 그건 은 검사의 사망 아닐까? 전혀 다른 종류의, 그러면서도 가장 사악한 빌런의 등장. 사실 첫 등장 때부터 캐스팅이 너무 강해 그냥 별 거 없이 악당의 마누라로만 소비될 것 같진 않았는데, 기어코 일을 저지른다. 재벌 2세의 유아기적 사악한 만행을 저지르면서도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주는게 <베테랑>의 조태오 생각도 남. 누가 이런 사람을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