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근데 이렇게 되면...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6월 5일 |
전 세계의 GOT 팬들을 맨붕시켰던, 얼불노 최대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피의 결혼식'. 누구라도 만족할만큼 좋은 퀄리티로 나왔고 덕분에 최종화 전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데는 성공했는데... 문제는 바로 이 다음이란 말이지. 딱 1화 분량 밖에 안 남았는데, 나와야 될 이야기가 너무 많잖아; 걱정을 안 할수가 없음. 일단 오베린 마르텔 등장에다 제이미의 귀환, 그 후 티윈과의 갈등, 조프리의 결혼식, 그 후의 대사건, 막장 결투 재판, 그 결판, 그 뒤로 그 분 암살과 티리온의 탈출까지... 원작 3권 내용의 거의 1/3에 해당하는 이야기인데, 2/3을 9화 동안 풀어놨으면서 이걸 대체 어떻게 1시간도 안되는 분량으로 해결하시려고요?! 설마 결혼식 까지만 다룬 후 그
파라마운트+ 독점 시리즈 옐로우스톤 시즌5 티빙 드라마 추천
By 드라마 보는 케이씨 | 2023년 10월 16일 |
데드 라이크 미 / Dead Like Me (2003~2004)
By 멧가비 | 2014년 4월 7일 |
서양의 저승사자 쯤 되는 그림 리퍼(grim reaper)들의 이야기. 소재만 저럴 뿐이지 판타지나 호러 쪽은 전혀 아니고 그냥 일상의 사소한 코미디라고 보면 되겠다. 검은 로브에 낫 들고있는 그림 리퍼는 안 나온다. 주인공 조지아는 의욕없는 사회초년생인데 약간 꼴통끼도 있다. 조지아가 선배 그림 리퍼들 사이에서 성장하는 내용이 아무래도 메인 스토리 정도 되겠는데, 이 아이가 죽을 때 좀 웃기게 죽어서 그림 리퍼들 세계에선 마치 해리 포터처럼 나름 유명인사다. 작중의 그림 리퍼는 그냥 공무원이나 판매 사원 정도의 대우를 받고 있는데, 무일푼 봉사에 배 고프면 따로 직업을 구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식. 집이 없으니 자기가 거둔 망자가 살던 집에 눌러사는 방식을 애용하는 듯 하다. 스몰빌에서 조
미드 롱마이어, 시즌2 개시
By 《컨텐츠 가이드》를 꿈꾸는 격화의 리뷰 노트 | 2013년 6월 11일 |
1년 전 아내와 사별한, 중년 보안관을 주인공으로 하는 미국 드라마로 매화 다른 사건들을 해결하며 본 스토리가 진행되는 전형적인 구조입니다. 그저, 주인공의 비밀이 메인 스토리라는 점이 독특한 매력을 보여줄 뿐이죠. 유능하지만 독선적이기도 한 주인공이 [보안관 선거에 경쟁자로 출마한] 젊은 부관과 [아내의 사인을 속여서 집은 떠난] 외동딸과 [아내의 살인범으로 지목된 용의자가 피살된] 살인사건에 갇혀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살인사건'에 대해선 명확한 정보없이, 암시들만 채워져 있고요. 하지만 그런 점들이 주인공을 법의 '수호자'가 아닌 정의의 '보안관'이 되게 하기에 매화 진행될수록 슬픔과 함께 삶이 느껴집니다. 화려하지 않은 투박한 매력이 화면 가득히 전해지는 점이, 이 미드를 좋아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