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전 '초속 5cm', '언어의 정원' 보고 왔습니다.
By 전기위험 | 2017년 1월 21일 |
'혼모노'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간만의 셀프 트랙백. CGV압구정에서 잘 보고 왔다. 트랙백처럼 '혼모노'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관객 구성은 지난 선행상영이나 개봉일 때와 비슷했다. 커플이 다수, 여자 혼자 혹은 여자끼리, 그 다음이 남자. 생각해 보면 초속 5cm때부터 신카이 감독 영화를 봐 왔으면 사회생활 할 나이 혹은 아재 레벨이겠다. 예매할 때는 만석이었으나 상영관 군데군데 빈 자리가 있었고 그런 와중 내 양옆자리가 비어 있어 편하게 보긴 봤지만 내가 혹시 혼모노인가 5초간 생각했다. 아침에 샤워도 하고 나왔는데?! 초속 5cm은 10년 전 개봉 영화인데다 첫번째 이야기는 90년대가 배경이라, 공중전화와 폴더폰이 나오는 게 지금으로서는 뭔가...세상 바뀐 걸 느낀달까...그리고 여전히, 후속
너의 이름은 흥행 기록의 현장
By Leafgreen | 2017년 1월 11일 |
1월 10일(화) 한국 박스오피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위 : 너의 이름은 150,729명 2위 : 마스터 62,575명 3위 : 패신저스 33,099명 4위 : 라라랜드 27,117명 5위 : 씽 25,162명 1위 너의 이름은 : 150,729명 2~5위 합계 : 147,953명 너의 이름은 > 마스터 + 패신저스 + 라라랜드 + 씽 절대 꿈속이 아닙니다. 거의 유리카의 오빠(시트론) 결혼급 충격이라 카더라
언어의 정원보고옴
By μ's Music S.T.A.R.T! Johan's blog 7th section! | 2013년 8월 21일 |
롤챔스 표받고 대기시간에 상영시간이 딱 맞길래 밥값포기하고 봤는데 후회안할 퀄리티네요 일단 잔잔한 스토리의 플라토닉 러브같은 좋은 스토리 선에 약간의 패티시즘을 느낄수있는 부분이 좋았음 그리고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보러 갔는데 주역이 하나카나랑 이리노미유였네요ㅋㅋ 이것도 나름 포인트가 높았음 특히마지막의 격연은 둘다 와오 정말ㅋㅋㅋ 여튼 진짜 돈안 아까운 퀄리티인데 보는사람이 얼마 없더군요 뭔가 편해서 좋긴 했는데 빨리 내려올것 같아서ㅠㅠ 내려가기전에 한번더 보러갈생각 엔딩 주제곡도 참 좋았음.... PS.그나저나 난왜아직도 이리노하면 사지크로스로드가 떠오를까ㅋㅋㅋㅋ
너의 이름은 - 러브 코미디인 줄만 알았어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1월 8일 |
일본에서 관객 1570만명-일본 흥행수익 205억엔 돌파, 역대 일본 영화 흥행 2위,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2위, 역대 일본 박스오피스 4위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고 중국에서도 단 열흘만에 그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 초대형 히트작. 이전부터 신카이 마코토는 국내에도 코어 팬층이 존재했습니다만, 전작들의 흥행은 실로 소소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저 정도로 히트하고 나자 국내에서도 그 사실 자체가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예매율부터 돌풍을 일으키는 상황이 벌어졌죠. 지브리 작품도 아닌 일본 애니메이션이 한창 수백만 관객을 동원하며 잘 나가는 국산 블록버스터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일이 일어나고 만 겁니다. 저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이 아닙니다. 그냥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