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시즌 타이페이] 임가화원

동굴 속 수다쟁이|2015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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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시즌 타이페이] 임가화원

[크리스마스시즌 타이페이] 임가화원

동굴 속 수다쟁이|2015년 1월 11일

먹으러 온 것도 아니고, 구경을 하려고 온 것도 아니다. 야시장엔 애초에 갈 계획이 없고 고궁박물관도 생략(이건 좀 후회했다). 그저 외롭지 않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없는 곳에서 크리스마스시즌을 보내는 것만이 내 목적이었다. 그러려면 도심을 피해야 했고, 최대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곳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임가화원은 그 조건을 완벽히 충족했다. 조용하고 운치 있고, 날씨까지 좋았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보이는 기념품 가게 건물. 별로 볼 건 없으니 대충 보고 패스. 그 때까지 먹은 게 없어서 아이스크림은 하나 사 먹었다. 아이스크림 바가 북마커였는데 너무 튼튼해서 진짜 종이에 끼워 쓰다간 책 찢어지기 십상이니 그냥 기념품으로 간직. 슬슬 둘러보는데 그 조용한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