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9 에드가 vs. 우리카드 감상
By 마루빵 리뉴얼 | 2013년 11월 10일 |
- LIG 대 우리카드 아니냐고? No. 말 그대로 에드가 vs. 우리카드. 오늘도 괴물 같은 파워를 보여주었다. 63%의 점유율이 기록되었는데, 3~4세트 가서 국내 선수들 쓰기 전에는 70%를 가뿐히 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경수-김요한이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좀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은 수치. 3세트 후반부에 팀이 범실을 하자 분노해서 울부짖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내가 이만큼 해줬는데 이것들이!!" 하는 느낌. - 김요한의 공백이 크다. 지난 번에 김요한이 영 아니라고 깠는데 그래도 안 쓸 수가 없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 레프트진 김나운, 김보균, 조성철 세명의 득점을 다 합쳐도 12점이고, 그마저도 W-L은 +5. 실점으로 기록되지 않은 범실들까지 포함하면 거의 마이너스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