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3월 1일 |
이야~ 진짜 재미없다. 원작도 별로였는데 이건 최악이다. 노출과 베드씬의 수위가 낮은 건 물론이고 재미 유무를 떠나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지루했다. 너무 지루해서 고통스러웠다. 정말 고민 없는 각색이었다. 원작자가 촬영 현장에서 이래라 저래라 참견을 많이 하느라 감독과 분란이 있었다던데 안 봐도 어땠는지 훤히 알 것 같다. 뭐,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원작 소설을 영화답게 만들려면 거의 재창작 수준의 각색이 필요했을 텐데 원작의 명성이 워낙에 어마어마하니 그러기는 애초에 불가능했을 것이다. 소설로 읽을 땐 못 느꼈는데 영화로 보니 남자가 진짜 고생이 많았다. SM플레이조차 남자가 자기 좋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여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려고 고군분투하는 걸로 보였다. 그깟 SM플레이 한 번 해보려
국내 박스오피스 '킹스맨' 3주만에 왕좌에 오르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3월 3일 |
국내 박스오피스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개봉 3주차의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가 1위로 치고 올라왔어요! 주말 59만 8천명, 누적 337만 6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278억 7천만원. 설연휴 특수가 끝나면서 전체적으로 성적이 떨어지는 가운데 적은 감소폭을 자랑하면서 1위로 올라가버렸습니다. 참고로 킹스맨은 기존에 '300'이 세웠던 19금 외화 최고 흥행기록(293만명)을 깼습니다. 19금 외화가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대로라면 400만까지도 넘볼 수 있을 것 같은데... 2위는 전주 4위로 출발했던'이미테이션 게임'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3.5% 밖에 감소하지 않은 31만 2천명, 누적 124만 4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편들의 개봉일이 정해졌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5월 25일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편은 제가 본중에 가장 재미 없는 작품중 하나였습니다. 소위 말 하는 미친듯한 재미도 전혀 없는, 그냥 정체 되어버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었죠.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작품이었으며, 그 속편으로 무엇이 나오건간에 그냥 일단 정보 전달성으로 써먹기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1편의 감독은 엄청난 압박속에서 일 해야 했고, 그 결과는 제가 이미 이야기 한 대로가 되었죠. 일단 2편은 2017년 2월 10일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3편은 2018년 2월 9일이고 말입니다. 많이 늦기는 하는데, 별 생각 없이 듣게 되는 이야기이기는 합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블루레이로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7월 3일 |
제가 영화가 뻔뻔하기 짝이 없다는 말을 하는 경우는 정말 다른 두 가지 입니다. 영화가 정말 갈 데 까지 가서 재미를 얻어내는 경우이거나, 아니면 혼자서 있는 척 하는 경우죠. 이 영화의 경우에는 후자 입니다. 정말 극장에서 한숨 나오더군요. 솔직히 그 때 리뷰를 쓰면서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 정도로 더럽게 재미 없는 영화로 등극 해 버린 상황이죠.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블루레이가 국내에 나옵니다. 뭐 야하긴 야하겠죠. Special Feature (한글자막 지원) -Behind the Shades(19:26) -E.L.James & Fifty Shades(5:45) -2 Music Videos(8:00) -360’ Set 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