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소년 호야 애니메이션 마지막화
원작부터 이어져 온 이 만화의 장점은 합이 잘 맞는다는 것이다. 백면인만 혼자 위압적이었으면 도대체 주인공들은 왜 있는지 궁금했을 것이고 주인공들만 강했으면 도대체 악당은 왜 있는지 궁금해졌을 것이다. 이 만화는 그러지 않았다. 백면인은 광기마저 느껴질 정도로 공포스럽고 이에 맞서는 주인공들은 등에서 오오라라도 뿜어져 나올 수준이다.(헉! 후지타씨가?!) 이렇게 합이 맞으니 결국 엔딩도 납득갈 수밖에 없다. 졸라짱쎄고 사악한 최종보스를 진실로 정의롭고 용감한 주인공들이 물리친다는 전통적인 영웅담을 (유치하고 낡아 보이는데도) 이렇게 멋있게 그려냈다는 건 작가의 역량이라 할 수 있다. 아예 일각에서는 꼭서도 애니로 만들라고 요구하고 나서는 듯도 하더라... 근데 왠지
요괴소년 호야 13화
왠지 설렁설렁.... 뭐 일단은 이정도로 가는 게 원작 따르는 거니까 그러려니 합시다. 그런데 앞으로 비요가 갑자기 나오는 걸 보면 중간의 많은 에피소드들을 깎아먹은 듯 한데 왠지 그게 걸리네요. 개인적으로 설녀 에피소드가 좋았는데 그것도 깎아먹을 건가?
극장판 시로바코
By 일이 안풀릴 때가 있어도 웃으며 삽시다. | 2020년 8월 23일 |
1. 모 심리학 강사 말로는 한국인은 관계 지향성이 강하기 때문에 “긍정적 마인드”를 갖기 힘들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믿기지는 않는 게 그럼 “해 봤어?!” 하면서 유조선으로 만을 메 꾼다는 초딩학력 재벌기업 회장 같은 경우가 긍정적 마인드 없이는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한국인들이 부정적 성향이 강해진 배경에는 실은 민주화도 사실상 마무리되고 후기 산업화 사회의 소비문화를 즐기는 게 남을 즈음에 IMF 같은 대형사고가 터지는 바람 에 지금같은 음울한 성향이 된 게 아닌가 싶다. 사실 90년대 중반같은 상황이 2000년대 까지 쭉 이어졌다면 우리는 지금보다는 낙천적인 사람들이 되었을 수도 있다. (거품경제시기 일본과 City Pop 분위기! 실은 국내도 그런 분위기의 음악이 90년대에 나왔던
그러니까 Go! 프린세스 프리큐어라는 애니는....
그림이 안 올라오니 (이글루스가 이상한가?) 그림을 못올리겠는데.... 디스다크는 그러니까 백면인과 같은 기원을 가지고 있고 호프 킹덤 그림자에서 힘을 키우고 있었다는 것은 블리치의 반덴라이히-유하바하와 유사하며 그 목표는 무한 츠쿠요미(어쩌면 그들 디스다크가 절망 속에 인간들을 가두려 했던 것은 꿈을 향해 가는 것은 절망을 낳게 되므로 아예 그 절망을 더 이상 낳게 하지 않기 위해 절망의 우리 안에 가두려 했던 것인지도... 자기혐오?) 그런 면에서는 안티스파이럴과 비슷한 측면도 있어 보이고... 이에 맞서는 프리큐어들은 대그렌단? 마일드해진 우시오와 토라? (그러고 보니 그 법봉 부서졌는데 사람들 마음 속에 조각으로 들어갔지. 응? 요괴의 창?) 그 끝은 프리큐어답게 하트캐치 프리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