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By DID U MISS ME ? | 2017년 8월 1일 |
오랜만의 감상인데도 여전히 간지 폭풍 그 자체. 사실 <비밀의 숲> 정주행 하면서 가장 많이 떠올렸던 영화기도 하다. 부정부패로 일구어낸 인프라 내에서 살인을 일삼는 절대악을 막기 위해 뭉친 역전의 용사들. 죽어나가는 사람들, 심지어 마지막엔 동료들과 찍었던 액자 속 사진으로 귀결되는 엔딩까지. 여러모로 <비밀의 숲>이 참고했을만한 영화다. 왕년의 케빈 코스트너와 앤디 가르시아의 풋풋한 모습이 볼만하다. 그러면서도 숀 코네리는 이 때부터 늙어 있었구나- 싶다. 은퇴하고 잘 살고 계시나. 초대 제임스 본드라는 수식어를 빼고도 진짜 멋진 남자였는데. 솔직히 은퇴 번복 한 번쯤 하시고 폭풍처럼 돌아와 영화 몇 편 더 찍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어쨌든. '언터처블' 팀의 멤
닐 블롬캠프 曰, "디스트릭트 10은 반드시 만든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0월 7일 |
닐 블롬캠프는 현재 영화판에서 입지가 정말 심각하게 이상한 상황입니다. 일단 디스트릭트 9는 평가가 좋았고 흥행도 쏠쏠했습니다만, 그 다음에 나온 엘리시움과 채피의 경우에는 흥행에서 시원찮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평가면에서는 똑같은 이야기를 계속 하려고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 상황이고 말입니다. 게다가 에이리언 시리즈에서도 떨려나간 상황이고 말입니다. 결국 자신만의 스튜디오를 세우고 결국에는 단편영화를 공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튼간에, 최근 인터뮤에서 "The Gone World 라는 영화도 준비중이고, 디스트릭트 10도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The Gone World"는 SF 작품으로 원작 소설이 있는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오펀 : 천사의 비밀"의 프리퀄이 나오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2월 29일 |
개인적으로 오펀 역시 매우 늦게 본 케이스 입니다. 사실 개봉시에는 아무래도 제가 공포 영화를 좀 거르던 시기에 봤던 상황이어서 말이죠. 이후에 보고서는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적으로 매우 멋진 면을 줄줄이 보여줬다는 점에서 정말 좋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속편이 나올 건덕지가 있는가 하면 그건 좀 미묘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도 흥행이 좀 된 작품이다 보니 결국 프리퀄이 나온다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원래 출연했던 이사벨 퍼만이 복귀 한다고 합니다. 멋진 분으로 성장 했던데, 과연 무슨 역할일지 궁금하긴 하네요. 감독은 더 보이 했던 양반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