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주 잘 만든 눈뽕(..)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2018)>
By CONTENTER ROOM | 2018년 4월 2일 |
![아주 아주 잘 만든 눈뽕(..)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2018)>](https://img.zoomtrend.com/2018/04/02/c0226679_5ac196d3415cf.jpg)
스포일러가 있으니 포스트를 읽기 전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들은 황급히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 가상현실을 구현한 게임은 우리 모두 한 번쯤은 꿈꿔봤음직한 미지의 영역이었을 것이다. 여기에 마블, DC, 포켓몬, 건담, 태권브이, 뽀로로(?!) 등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 서브컬처들이 한데 모여 어우러진 꿈의 세상이라면... 만약 가까운 미래에 이런 시대가 현실로 펼쳐진다면... 그것이야말로 나같은 잡덕후가 평생 꿈꿔왔던 진정한 유토피아이자 오아시스일 것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소설 원작이었던 <레디 플레이어 원>의 세상을 훌륭하게 영상으로 구현해냈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건담 더블오 극장판 후일담이 제작중
By 라스토치카의 이글루 | 2018년 4월 14일 |
![건담 더블오 극장판 후일담이 제작중](https://img.zoomtrend.com/2018/04/14/c0243751_5ad1be4fb2a7c.jpg)
오늘 건담 더블오 페스티벌 10(ガンダム00 Festival 10)에서 나눠준 팜플렛을 통해 건담 더블오 극장판의 후일담이 제작중인 것이 공개되었습니다. 등장이 확인된 인물은 티에리아 아데의 기억을 이어받은 '래티시아 아데'와 ELS와 융합하여 살아남은 '그라함 에이커'. 확인된 기체는 건담 엑시아 리페어 IV(엑시아+더블오 퀀터의 무장)와 건담 듀나메스 리페어 III(바체의 GN 바주카 2개를 장비) 이며 엑시아 리페어 IV에는 그라함이 탑승하고 듀나메스 리페어 III에는 래티시아가 탑승합니다. 애증의 존재였던 건담, 그것도 가장 처음 본 건담의 후계기에 탑승하게된 그라함은 자신의 탑승기를 '그라함 건담'이라는 별칭으로 부른다네요. 작품의 시간대는 ELS 대전 이후를 다루는건 분명하고, 그렇다는것은
마지막 액션 히어로 Last Action Hero (1993)
By 멧가비 | 2017년 12월 16일 |
![마지막 액션 히어로 Last Action Hero (1993)](https://img.zoomtrend.com/2017/12/16/a0317057_5a35117e66e05.jpg)
90년대, 근육질 마초 스타 아놀드 슈월츠네거의 스타성은 끗발 올랐으나 한 편으로는 로봇 얼굴을 한 철인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던 시기이기도 하다. 이 때 존 맥티어난은 문득 얄궂은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기로 한다. 우디 앨런의 [카이로의 붉은 장미]를 변주한 메타픽션 시나리오. 말인 즉슨, 철인 슈월츠네거가 악당을 두드려 패서 응징하는 슈월츠네거식 클리셰와, 모두가 동경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농담거리로 삼는 배우 슈월츠네거의 이미지를 한 편의 영화에서 다루려는 것이다. 마침 슈월츠네거는 특유의 뻣뻣함을 장기로 승화시켜 [트윈스], [유치원에 간 사나이] 등 제법 괜찮은 코미디 영화 몇 편을 내놓은 경험이 있었다. 겸사겸사 이미지와 관념의 아수라장일 뿐 실체는 없는 곳인 헐리웃이라는
극장판 시로바코
By 일이 안풀릴 때가 있어도 웃으며 삽시다. | 2020년 8월 23일 |
1. 모 심리학 강사 말로는 한국인은 관계 지향성이 강하기 때문에 “긍정적 마인드”를 갖기 힘들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믿기지는 않는 게 그럼 “해 봤어?!” 하면서 유조선으로 만을 메 꾼다는 초딩학력 재벌기업 회장 같은 경우가 긍정적 마인드 없이는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한국인들이 부정적 성향이 강해진 배경에는 실은 민주화도 사실상 마무리되고 후기 산업화 사회의 소비문화를 즐기는 게 남을 즈음에 IMF 같은 대형사고가 터지는 바람 에 지금같은 음울한 성향이 된 게 아닌가 싶다. 사실 90년대 중반같은 상황이 2000년대 까지 쭉 이어졌다면 우리는 지금보다는 낙천적인 사람들이 되었을 수도 있다. (거품경제시기 일본과 City Pop 분위기! 실은 국내도 그런 분위기의 음악이 90년대에 나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