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안드레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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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볼 생각 없었는데 재난영화 좋아하는 유부남 지인이 혼자 가기 심심하다고 꼬셔서 같이 갔더니만... 재난영화인 줄 알았는데 드웨인 존슨이(지진 상대로) 때리고 부수고 조지는 액션으로 빠지더니 마지막엔 빵터지는 개그로 끝나는 영홥니다....그야말로 킬링타임 무비. (좋은 뜻임) - 근데 시나리오 기대는 안 했지만 어쩜 클리셰 아닌 게 하나도 없는지 몰라요.아내와 별거중인 걸로 시작하다가 패밀리 리유니언으로 가는 전개에, 새아빠는 찌질이에, 부자는 나쁜놈에, 잔망스러운 꼬맹이에 딸내미 남자친구 등등등. 아주 그냥 클리셰 범벅. - 자연재해 앞에 긴장타고 주인공 일행이 위기에 닥치고 해야 되는데... 그게 드웨인 존슨이라 전혀 긴장이고 위기감이고 안 오는 게 문제. 연기는 나쁘지 않은데 그냥 뭐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