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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9월 19일 |
대만 타이베이 “시먼딩(西門町)”배틀트립 16회에서는 비투비의 “육성재 & 임현식 & 서은광” 씨가 대만 타이베이 지역을 여행하는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이번에는 이들이 대만에서 가장 먼저 소개한 장소인 “시먼딩”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대만 타이베이의 명동과 유사한 장소, 시먼딩”시먼딩은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대표적인 번화가 중의 한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명동과 상당히 닮아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규모는 명동보다는 조금 더 작은 편이라고 하지요.“서문(西門)이라는 명칭에서 따온 시먼딩(西門町)”시먼딩은 옛 타이베이 성 보성문(寶成門)의 별칭인 서문(西門)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특히, 과거 이 곳은 일본인들이 밀집해서 살았던 곳인데요. 그래서 시먼(西門)에 일본식 행정구역을 가리키는 “町”이 쓰이면서 “시먼딩”이라고 불리는 곳이 되었습니다.일본의 행정구역인 “町”는 우리나라의 동에 해당하는 개념에 가깝다고 하지요. 그래서 “시먼딩”을 우리나라식으로 표현하게 되면, “서문동” 정도가 되겠네요.“일본인들이 지은 건축물이 많이 있는 시먼딩”대만 역시도 시모노세키 조약에 의해서 일본에 의해서 점령당한 적이 있는 곳인지라. 일본이 지어놓은 잔재가 많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먼딩 역시도 과거 일본인들이 밀집해서 살았던 곳인지라, 당연히 일본이 지어놓은 건물을 찾을 수 있는데요.“대만 최초의 극장, 시먼홍러우”대표적인 건물이 바로 “시먼홍러우(西門紅樓)”라는 극장입니다. 이는 1908년에 지어진 타이베이 최초의 극장이었는데요. 붉은 벽돌로 만들어져 “홍루(紅樓)”라고 불리고, 외관이 팔각으로 되어 있어서 “팔각 극장”이라고 불린다고 하지요.시먼홍러우는 1940년대와 50년대에는 영화, 경극, 오페라 등의 공연이 항상 있을 정도로 잘 나가는 곳이었는데요. 하지만, 이후 인기가 사그라들면서, 1997년 문을 닫은 극장이 되었습니다.현재는 국가 고적으로 지정되어 공연과 전시회가 꾸준히 있어서 다시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공간이 되었다고 하지요.“타이베이 최초의 보행자 거리가 있는 곳”또한, 시먼딩에는 타이베이 최초의 보행자 거리가 있기도 합니다. 이는 시먼 역 6번 출구부터 이어지는 곳이라고 하는데, 이 보행자 거리에서는 다양한 거리공연과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하지요.△ 배틀트립에서 소개된 시먼딩에 있는 3곳의 식당“배틀트립에서 소개된 먹거리들”또한 시먼딩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배틀트립에서도 3곳의 식당이 소개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곳들이지요.아종면선 : 곱창국수삼형제 : 빙수왕자치즈감자이러한 음식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들의 장소에 대해서는 배틀트립 “육성재 & 임현식 & 서은광”편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된답니다. 링크는 아래에 있지요.여기까지, 배틀트립에서 소개된 시먼딩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시먼딩”주소 : No. 32-1, Baoqing Roa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0특징 : 타이베이의 명동과 유사한 곳, 지도에서의 위치는 시먼역배틀트립 “육성재 & 임현식 & 서은광” 대만 여행 지도 : https://theuranus.tistory.com/6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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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2018년 11월 3일 |
하와이 자유여행 야경, 탄탈루스 언덕에서 보는 호놀룰루의 밤탄탈루스 언덕은 하와이의 가장 유명한 야경 촬영 장소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다. 밤만되면 항상 뷰포인트에는 야경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낮에는 푸우 우알라카아 주립공원(Puualakaa State Park)에서 일몰까지 보는 것이 좋지만, 야경은 주립공원이 문을 닫기 때문에 도로에서 보게 되는 것이다. 날짜마다 다르긴 하지만 바람이 꽤 있으므로 바람막이 잠바나 후드집업을 가지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하와이 자유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렌터카가 있다면 쉽게 올 수 있다.위치 구글지도: https://goo.gl/maps/9FTeA84N5362따로 정해진 공간은 없지만, 뷰포인트에 와보면 이렇게 차량을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이곳에 차를 세우고 야경을 볼 수 있다. 보통 일몰 시간대에 대부분 주립공원에 있다보니 사람이 없다가,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주차자리가 없어질 정도로 사람이 많아진다. 해지기 조금 전에 올라오거나, 아니면 일몰 시간보다 좀 늦게 올라오는 것이 낫다.해가 진 직후의 탄탈루스 야경. 아직은 하늘이 파란색으로 밝고, 불도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점이라서 그렇게 야경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도 차량의 헤드라이트가 주황색으로 변한것에서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다.시간이 조금 더 경과한 후의 탄탈루스 야경.하와이 야경 포인트 중에서 이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아마도 여행중에 다들 들리는 곳이 아닐까 싶다. 큰 기대를 하고 오면 실망할 수 있지만, 다이아몬드 헤드와 호놀룰루의 큰 건물들이 보이는 야경은 생각외로 꽤 괜찮다. 워낙 오기 쉽다보니 탄탈루스 언덕으로 오는 투어도 상당히 많고, 일반 투어에서 일정의 마무리로 끼워넣듯이 오기도 한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도시에서 벗어난 집들의 윤곽이 오비지 않기 시작했다. 조명이 없거나 적기 때문.광각으로 잡아본 호놀룰루의 야경. 이렇게 큰 빌딩들을 모아놓고 보면, 호놀룰루도 꽤 큰 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약 95만명의 오아후 인구 중, 호놀룰루 시에 35만명 정도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지역을 벗어나면 하와이에서 높은 빌딩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완연히 어두워진 밤. 매직아워 시간대의 야경은 아름답다. 이렇게 일몰로부터 약 1시간 정도를 탄탈루스 언덕에서 야경을 보다가 다시 호놀룰루 시내로 향했다. 탄탈루스 언덕에서 내려오는 길은 조명이 거의 없는 어두운 길이기 때문에 안전운전을 해서 내려와야 한다.그리고 야경과 함께 찍어 본 호놀룰루 탄탈루스 언덕의 타임랩스. 약 30분 정도의 변화다. By
On the Road | 2018년 4월 8일 |
소박한 공간에 담긴 영광의 역사 밀라노 산시로 박물관 SAN SIRO MUSEUM유럽에는 수많은 박물관이 있어요. 우리가 흔히 쉽게 잘 알고 있는 유물이나 조각상, 그림들이 소장되어 있는 곳도 많지만 진짜 기발한 주제의 박물관들도 많습니다.유럽 축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 탈락한 - 이탈리아는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의 축구팀들이 각 도시마다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시간은 켜켜이 쌓여 역사를 만들고 있구요.오늘 보여드릴 장소는 그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소박한 공간에 담긴 영광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밀라노 산시로 박물관 SAN SIRO MUSEUM 입니다.산시로 박물관으로 가려면 산시로 구장을 찾아가야지요. ^^메트로 5호선을 타고 San Siro Stadio역에서 내린 후 Stadio Meazza라고 써있는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구장 포스팅에서 다시 이야기 하겠지만 산시로 구장은 주세페 메아차 구장으로도 불러요.두둥~ 이 곳이 산시로 구장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2016년 5월 말 챔피언스 리그 결승이 이 곳에서 열렸어요.덕분에 저는 급하게 취재 일정을 바꿔야 했고 숙소 예약 다시 했고 친구들, 취재 약속 다시 잡느라고 난리법썩...어찌어찌 무사히 취재 일정을 바꿔 진행 후 베네치아로 갔고 제 지인은 지성팍~과 함께 통역으로 결승전을 라이브로 봤다고.... 부럽다!!!!!!여러 화살표가 있지요. 티켓은 아래 파란판을 따라 가셔서 사면 됩니다.기둥이랑 통로가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줄무늬처럼 보여요.8번 출입구로 가셔야 박물관으로 가실 수 있어요.▲ 산시로 박물관, 밀라노, 이탈리아 SAN SIRO MUSEUM, Milano, Italia티켓을 구입하고 들어가면 이렇게 자그마한 가건물 분위기의 박물관이 보입니다.밀라노에 오기 전에 토리노에서 유벤투스 박물관과 구장을 먼저 봤던지라 잠시 당황했어요.뭐.. 건설 연도도 다르고 운영된 시간이 다르긴 하지만...... 하튼-.-;;;;▲ 산시로 박물관, 밀라노, 이탈리아 SAN SIRO MUSEUM, Milano, Italia내부로 들어가면 AC 밀란 구단의 역사가 가득합니다. 유니폼은 기본, 우승컵, 사진들이 가득하죠.▲ 산시로 박물관, 밀라노, 이탈리아 SAN SIRO MUSEUM, Milano, Italia오래된 축구화, 공들도 전시되어 있구요...분명 누가 신었던 것이라는 표지가 있었을 것 같은데...▲ 산시로 박물관, 밀라노, 이탈리아 SAN SIRO MUSEUM, Milano, Italia뭔지는 모르겠는데 예뻐서... ^^▲ 산시로 박물관, 밀라노, 이탈리아 SAN SIRO MUSEUM, Milano, Italia컵 대회 결승 기념 팬던트와 유니폼...으로 기억합니다.네, 저는 축알못... -.-;;;;;;▲ 산시로 박물관, 밀라노, 이탈리아 SAN SIRO MUSEUM, Milano, Italia2002~2003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은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고AC 밀란과 유벤투스가 붙었었군요. AC 밀란 승!▲ 산시로 박물관, 밀라노, 이탈리아 SAN SIRO MUSEUM, Milano, Italia2006~2007 챔피언스 리그 결승은 아테네에서 열렸고 리버풀과 붙어서 우승! 이 외 이런 종류의 수많은 기념품이 가득~ 합니다.축구...는 국대팬인 깜장천사에게는 걍 신기한 물건들...▲ 산시로 박물관, 밀라노, 이탈리아 SAN SIRO MUSEUM, Milano, Italia수많은 대회에서의 우승컵, 결정적 장면들이 이렇게 전시되어 있어요.뭐... 아는게 없으니 봐도 잘 모르.... ㅠㅠ토리노에서도 그랬지만 역시 저는 축알못. ㅠㅠ▲ 산시로 박물관, 밀라노, 이탈리아 SAN SIRO MUSEUM, Milano, Italia브라질 축구선수 호날도의 유니폼입니다. 2007~2008년 AC 밀란에서 뛰었다고 합니다.▲ 산시로 박물관, 밀라노, 이탈리아 SAN SIRO MUSEUM, Milano, Italia살짝 어수선하고 정신없는 분위기 속에 담겨있는 영광의 역사...1899년부터 시작된 그들의 역사를 한번에 알 수는 없었지만 담겨있는 자긍심만은 대단하다는걸 알고 왔던 시간이었습니다.구장이 궁금하시다구요?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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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2018년 7월 7일 |
샌프란시스코 여행 - 피어39/ 7D 익스피리언스와 로투스 비스코프 카페피어37의 안쪽에 있는 7D 익스피리언스는 일종의 가족 게임같은 형태의 극장형 게임이다. 7D라고 홍보하는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4D 극장 형태에 총으로 화면에 게임을 하면서 주변의 다른 관람객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사람들이 많아야 경쟁심이 붙어서 더 재미있다. 게임은 여러가지가 돌아가면서 진행되는데, 인원이 많을 경우 특정 게임을 요청하면 반영해 주기도 한다. 홈페이지에서 예매시에는 1인당 $15지만, 그루폰에서는 2인에 $15.50, 4인에 $30으로 예약이 가능해서 더 저렴하다. 혼자갈경우에는 사실 재미없다고 보면 되고, 최소 커플.. 아니면 아이들과 동반하는 가족일경우에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7D Experience 홈페이지: http://www.7dexperience.com그루폰 38% 추가 할인[바로가기]: https://www.groupon.com/deals/7d-experience-2-77D 익스피리언스의 입구.주요캐릭터들도 이렇게 전시되어 있다. 서부극에서부터, 고질라, 우주인침공, 좀비 등 다양한 주제가 있기 때문에 여러번 즐겨도 지루하지 않다. 게임 자체는 사실 10분 이내로 플레이하게 되기 때문에 짧지만, 경쟁하면서 플레이하는 시간이 그렇게 짧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사람이 은근히 경쟁심이 붙으면, 또 다시 하고싶어지는 이유랄까?대기하는 곳. 오전 일찍 방문해서인지 나를 포함해서 6명밖에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없었다. 좌석은 지금 사진에서 세보니 총 20개. 6명이어도 나름 경쟁하는데(?) 지장이 없었지만, 20명이면 참 빡셀거란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총을 들고 화면에 쏘면서 경쟁하는 것이고, 어느정도는 총쏘는 것에 직접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는 기분도 쏠쏠하게 든다.좀비 게임과 외계인침고 두 번 플레이를 했었는데, 사실 그래픽 수준은 최근에 나오는 게임을 기대하면 실망하기 쉽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액티브함을 더 중요시 여긴다면 최소한 이게 뭐야?!라고 느끼지 않을 정도의 수준은 된다. 처음 오픈했을때부터 게임들이 계속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최근의 게임일수록 당연히 그래픽이 좋다.3D 안경. 일반 안경처럼 생겼다.그리고 총. 총 자체는 가벼운데, 게임 내내 총을 쏘다보면 손가락이 저려온다. ㅠㅠ어쨌든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재미있는 게임이랄까?그리고, 맛집이라고 해야 할까? 피어39에 가면 꼭 들리는 곳이 바로 이 로투스 비스코프 카페다. 사실, 한국에서도 로투스 비스코프 비스킷은 꽤나 즐겨먹는 비스킷이라서, 집의 네스프레소 옆에 아예 박스로 두고 한두개씩 집어먹는다. 그런데, 여기는 그 브랜드의 커피라니! 라며 처음 방문한 뒤로는, 그냥 커피한잔과 쿠키 먹으러 가는 곳이 되었다. 기념품으로 쿠키를 처음엔 사갔지만, 한국에서도 파는걸 의미있나..싶었는데, 요즘엔 그냥 베이커리 코너의 쿠키를 많이 산다.대기줄. 딱히 안에 테이블이 없는 테이크아웃 형태의 카페다.가격. 일반 커피는 그냥 드립이라고 보면 되고, 그 외에도 다양한 커피가 있다. 여기는 드립도 여러가지라서, 저렴한 가격에 그냥 주문해도 무난하다. 그리고, 쿠키를 포함한 빵들도 꽤 괜찮은 편이므로 커피와 빵하나도 주문할 만 하다.로투스 비스코프 원두. 딱히 원두가 땡기진 않는다.;;집에도 쌓여있는 로투스 비스코프 쿠키들..ㅎㅎ그리고 다양한 베이커리 쿠키들. 개인적으로 레몬 버터 쿠키를 참 좋아한다. 갈때마다 꼭 사먹는 필수 쿠키.바로 요녀석이 레몬 버터 쿠키.그리고 주문하면 된다. 카운터 앞의 컵은 사이즈별 비교.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물어봤기 때문이겠지.커피도 디카프, 라이트, 레귤러, 다크로 구분되어 있어 스타일에 맞는걸로 마시면 된다.피곤한 오전이었으므로 다크로. ^^ 커피맛은 의외로 괜찮은 편이다. 생각해보면 로투스 비스코프 비스켓이 커피랑 먹는걸로 유명한 곳이다보니, 그래도 최소한의 퀄리티정도는 지키는게 아닐까 싶었다.그리고, 추가로 넣을 수 있는 컨디먼트와 우유 등이 비치된 테이블. ^^ 사실 여기를 맛집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피어39 안의 유일한 마실만한 커피이므로 커피가 필요하다면 들리지 않을 이유는 없다. 물론 조금 걸어가면 피츠나 스타벅스, 블루보틀 등의 커피가 있으니 여기서 꼭 마셔야 하는건 아니지만 말이다. zoom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