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시즌이 아니라 다행이지..
By 곰돌씨의 움막 | 2016년 3월 19일 |
정규시즌에도 이꼴났으면 한 일주일은 밥맛이 없었을뻔 했다. 순서대로 오늘의 역사를 일군 주역들을 꼽아보자. 1. 영감탱이 시즌중에만 그러는줄 알았더니 영문 모를 조급증이 이젠 패시브로 도지는 모양, 강경학의 교체 사유는 모르겠다만 사소한 부상이라면 몰라도 다른 뭔가라면 죽 도록 까여도 할말 없을듯. 공격력이 아쉬웠으면 타석에서 대타로 내보내도 될 일이고, 본인 말고는 아무도 긍정하지 않는 "수비라인의 안정감" 얘기 할거면 이제 고마 때려 쳐라. 2. 암용관 솔직히 말해서 전적으로 권용관 잘못은 아닐지도 모른다 일단 투수가 못던진걸 수비수가 어쩔수는 없으니깐. 하지만 좋은 수비를 보여줘도 모자랄 판에 행복 수비로 게임을 통째로 집어 던지는 발판을 구축한건 본인 맞으니 맘껏 까도록 하자. 좀
[관전평] 5월 26일 LG:한화 - ‘라모스 2G 연속 결승 홈런’ LG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5월 26일 |
LG가 외국인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3-0으로 승리했습니다. 윌슨 6이닝 무실점 첫 승 선발 윌슨은 4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수확했습니다.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의 안정적인 투구 내용이었습니다. 전반적인 구속은 아직 덜 올라왔지만 빠른 카운트에 맞혀 잡는 투구가 주효했습니다. 4회말 2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던 윌슨은 2사 후 정진호에 커브가 가운데 몰려 중전 안타를 맞아 첫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호잉을 2루수 땅볼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5회말은 윌슨의 유일한 득점권 위기였습니다. 2사 후 이성열의 좌전 안타에 이어 폭투로 2루가 되었습니다. 포수 유강남의 블로킹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윌슨은 최
김진영 1군 데뷔
By K&J Baseball | 2017년 7월 9일 |
첫타자 김재율 6구 삼진(헛스윙-볼-볼-스트라이크-볼-헛스윙) 두번째 유강남 초구 파울플라이 아웃 세번째 안익훈 2구 투수 맞고 2루수 땅볼 아웃 네번째 백창수 4구 삼진 아웃(스트라이크-볼-파울-스트라이크) 직구 5구에 슬라이더 8구, 볼 4개. 직구 구속은 137-143, 안익훈한테 던진 초구 빼고는 143km/h 유지. 초반에 스트존 알아보려고 한 건지 변화구 위주로 갔는데... 수싸움에 써먹을만한 슬라이더라는 생각은 드는데, 고등학교 시절부터 결정구로 쓰던 슬라라지만 1군에서 써먹으려면 좀더 다듬어야 할 느낌. 미국 가서는 투심과 커터도 꽤 잘 썼다고 들었는데 퓨처스에서 썼는가는 모르겠다. 고교야구 기준에서는 직구-슬라이더-커브-스플리터 순으로 썼던 걸로, 다만 미국 거치면서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