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영화의 최신작 '원더 우먼', 2017년 여름 공개! 주연은 갤 가돗
By 4ever-ing | 2016년 9월 8일 |
여배우 갤 가돗이 주연을 맡은 DC 영화의 최신작 '원더 우먼'이 2017년 여름에 일본에 공개되는 것이 결정되어 티저 포스터가 8일 공개됐다. 타이틀이기도 한 본작의 주인공은 사회에서 고립된 여성들만의 일족의 공주로 태어나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는 미녀 전사. 호기심이 왕성하지만 바깥 세상을 모르고 남성을 본적조차 없는 철부지인 그녀는 해변에 불시착한 조종사를 도운 일로 고향을 떠나 신분을 숨기면서 인간 사회에서 살기 시작한다. 미국의 티켓 판매 사이트 Fandango의 조사에 따르면 원더 우먼은 미국에서 '가장 기대되는 미국 만화 캐릭터의 실사 데뷔 랭킹'에서 할리 퀸, 데드 풀 등의 주목 캐릭터를 누르며 1위가 되고 있다. 메가폰을 잡은 것은 '몬스터'(2003)에서 샤를리즈 테론을
저스티스 리그 다크
By DID U MISS ME ? | 2017년 11월 24일 |
<저스티스 리그 - 워>를 필두로 요즘 한창 워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있는 DC 시리즈 좋아한다. 뉴 52를 근간삼아 새롭게 런칭한 시리즈라 볼 수 있을텐데, 그 전의 TV 시리즈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나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선 좀 가족적인 분위기가 떨어져 아쉬운 맛도 있지만 액션성은 나름대로 쩔어주게 뽑고 있어서. 물론 리부트 이후 슈퍼맨, 원더우먼 이 둘은 마음에 안 듦. 둘의 커플링은 더 싫음. 저스티스 리그 다크 팀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포스터에 대문짝만하게 배트맨 면상을 박아놓은 패기가 호기롭다. 이건 뱃신으로서 여기저기 다 끼고 다니는 이 캐릭터에 대한 고증이였을까, 아니면 배트맨 얼굴이라도 박아서 팔지 않으면 이 팀이 돈벌이가 되지
배트맨 닌자, 2018
By DID U MISS ME ? | 2018년 10월 7일 |
기획 자체는 좋았다고 생각된다. 배트맨과 닌자 사이엔 뗄레야 뗄 수 없는 유사성이 존재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현대의 배트맨과 20세기 말이 배트맨, 그리고 영국 가스등을 배경으로 한 배트맨과 더불어 미래의 하이테크 배트맨까지 보았으니 이제는 좀 색다른 배경으로 가는 것도 괜찮잖아. 배경 자체를 전국 시대 일본으로 간다고 하니 그 짐짓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믹스 매치에 흥미가 동하기도 했고. 아니, 근데 대체 어떤 마약을 해야 이런 생각을 하고 어떤 용기를 가져야 이런 걸 제작 착수할 수가 있는 거냐. 열려라, 스포 천국! 작화 자체에는 만족한다. 아주 독창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당히 스타일리시하고 좋다. 액션 연출이나 중간에 등장하는 그랜트 모리슨의 '아캄 어사일럼'
배트맨 - 허쉬
By DID U MISS ME ? | 2019년 11월 4일 |
원작 그래픽 노블이 가지고 있던 초월적인 분위기. 작화가 화려한 아메리칸 코믹스 중에서도 유난히 눈이 부셨던 원작. 어떤 사람들은 결말부의 반전이 너무 뻔하고 작화 역시 지나치게 화려하다-라며 불호의 메시지를 표하기도 했었지만, 그럼에도 난 원작을 정말 좋아했다. 때문에 이 애니메이션에도 기대가 꽤 컸었는데... 열려라, 스포 천국! 일단 작화가 원작을 못 따라간다. 물론 안다. 이것은 DC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세계관의 일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그 이전 작품들과의 비주얼적 일관성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거. 하지만 다른 작품도 아니고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 하는 건데! 짐 리가 표현해낸 원작의 초월적 분위기에는 필적하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힘을 줄 수는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뭐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