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0~26 이탈리아 가르다호수 여행 2
By 독일에서 쓰는 일기 | 2017년 8월 29일 |
![20170820~26 이탈리아 가르다호수 여행 2](https://img.zoomtrend.com/2017/08/29/d0141491_59a5457198552.jpg)
여행지를 정하는 것은 대부분 남편보다는 내가 하는 편이고, 개인적으로는 남들이 많이 안 가는 곳을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유럽여행에서는 오히려 그런 곳을 가는 것이 꽤 성공적일 때가 많은데, 그 이유는 일단 관광객이 많이 없으면 그 나라의 오롯한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가 있고, 다른 아주 유명한 관광지보다 한적하며, 물가도 더 저렴하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이 이미 개척한 여행지가 아닌 나만의 여행 코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날, 나는 트립어드바이저에 나의 여행으로 저장해놓았던 식당을 찾아갔다. 식당 선택의 기준은 사실 독일어다. 독일어로 된 후기만큼은 믿을 수 있다. 독일 사람들은 무엇인가 진지하게 평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이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반화하긴 어렵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