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2022) - 꼰대질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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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2022) - 꼰대질의 정수

탑건이라는 영화를 극장에 달려가 본게 벌써... 세어보기도 힘든 시절이다. 어린 나이에 전투기에 푹 빠져서 그거 보러 가겠다고 겁도 없이 극장에 갔다. 뉴스에 나오는 항공모함에서 전투기 이륙하는 모습에 눈이 뒤집혀 빠져든새에 그게 영화로 나온다니까 참을 수가 없었다. 극장을 나오면서 이글거리는 엔진의 열기를 내뿜으며 이륙하는 톰캣의 뒤꽁무니 모습이 눈가에서 사라지질 않았다. 그리고 거의 몇달을 전투기만 생각하며 지냈다. 탑건(1986)은 전투기에 뽕찬 영화다. 거기에 나온 배우가 어쩌고 저쩌고, 오토바이가 뭐니 해봤자, 나에겐 그냥 전투기만 보였다. F-14 톰캣은 당대에 최고의 전투 머신이었고, 당연히 그 강력함을 승화시킨 가변익 전투기의 모습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다. 토니 스콧 감독은 그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