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저당 잡힌 우리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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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저당 잡힌 우리의 아이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생물학적 생명이 다하든 초현실적 운명이 다하든 그것이 끝나면 세상을 떠난다. 전자의 경우는 주변 사람이 이미 마음의 준비를 어느 정도 하고 있기에 슬픔이 덜할 수 있지만 후자는 그렇지 않다. 사고로 일어난 사망은 갑작스러움 때문에 마음이 더 아프다. 또 그렇게 유명을 달리한 이가 앞길 창창한 젊은이일 때는 안쓰럽기 그지없다. 지난 3일 고은비가 사망한 데 이어 오늘 오전 권리세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작년 봄에 데뷔해 이제 겨우 1년 반 활동한 아이들인데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로 인해 세상을 떴다. 그들이 타고 있던 스타렉스의 뒷바퀴가 주행 중에 빠졌고 이 때문에 미끄러진 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박았다고 한다. 빗길을 빠른 속도로 달렸으니 피해는 더 클 수밖에 없었다. 꿈을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