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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Lucy (2014)
(쓰고보니 4번째 문단부터 스포 많음... 주의 요) 한마디로, 마음에 쏙 드는 SF 공상과학영화. 캐릭터 과잉에 낭비에도 불구하고 워낙 설정이 매력적이라 이야기 자체의 힘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한다. 루씨가 워낙 독보적인 존재라 '우리편이 짱짱맨'인 편안한 마음이 드는 바람에, 자동차 질주씬에서는 루씨가 아니라 파리 시민들이 걱정될 따름. 내가 아는 한 영화 역사상 아마도 가장 있을법한, 현실에 발디딘 역대 최강의 강력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주인공에게 우호적인 경감이나 교수보다는 적인 미스터 장의 캐릭터 살리기가 더 어려웠을 것 같은데, 최민식이 아무리 고군분투했어도 설정 자체가 극복 불가인듯 무리수인게 아쉽. 좀 오그라들.. 자연과 눈에 보이지 않는 mic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