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3D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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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둠을 처음 접한 게 94년인가 95년인가 그랬던 거 같다. 그것도 무려 둠2. 알지? 당시에는 컴가게에서 컴 사면 그런 거 많이 깔아줬다고.사촌형이 그걸 제대로 즐길 만한 꽤 높은 사양의 쌔끈한 컴(둠은 화면 확대 축소가 가능했는데, 축소하면 게임이 더 잘 돌았다. 사촌형 컴은 거의 풀화면)을 가지고 있었고, 요즘 초딩이 메이플을 즐기듯 우리는 둠을 즐겼다. 물론 아직 덜 발달된 지능의 한계로 깰 수 있는 스테이지는 몇 안 됐지만. 사운드카드라는 건 수수께끼의 오파츠였던 시대라 정말 구질구질하기 짝이 없는 PC스피커로 https://www.youtube.com/watch?v=ZZz7QKJIu88 즐겼음에도 게임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 게임 업계 역사를 통틀어 이보다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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