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잉 맨 - 일반인의 시점에서 바라본 초인의 등장
By 《컨텐츠 가이드》를 꿈꾸는 격화의 리뷰 노트 | 2015년 6월 5일 |
![더 플라잉 맨 - 일반인의 시점에서 바라본 초인의 등장](https://img.zoomtrend.com/2015/06/05/e0033975_5571a746899fb.jpg)
각종 기술(특히 CG)의 발전으로 인해, '슈퍼히어로'는 영화 속에서 익숙한 소재가 되었습니다.하지만 대부분 주인공 = 히어로의 시점으로 전개되기에 일반인들의 시점은 주인공의 주관이 섞여있죠.'정말로 악을 징벌하는 초인이 등장했을 때, 일반인과 사회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이 테마에 주목해 만들어진 단편 영화가 있습니다. 9분 넘어가는 단편이지만 초인의 등장, 그에 대한 사회의 반응과 우려가 잘 그려져있습니다. 특히 마지막까지 초인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기에 주인공이 느끼는 공포가 사실적으로 전해집니다. 과연 왜 왔는가?하는 의문과 주인공의 운명이 궁금해지기에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잘 만들어진 단편영화 『더 플라잉 맨(The Flying Man)』입니다. 원본 영상
80년대에 헌정하는 코믹 액션 [쿵 퓨리]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4월 17일 |
![80년대에 헌정하는 코믹 액션 [쿵 퓨리]](https://img.zoomtrend.com/2015/04/17/e0050100_5530993949658.jpg)
복고는 서양에서도 인기 있는 아이템인가 보다. 오는 5월 말 개봉 예정인 스웨덴 마샬 아츠 단편 영화 [쿵 퓨리(Kung Fury)]도 지난 시절의 문화를 소재로 한다. 마이애미 경찰이자 무술인인 쿵 퓨리는 친구가 나치 리더에 의해 죽임을 당하자 그의 복수를 위해 근원인 히틀러를 없애 버리겠다는 생각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제2차 세계대전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타임머신이 고장나면서 바이킹 시대에 가기도 한다. 영화는 동양무술과 경찰 액션이 창성하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가운데 이때 나왔던 비디오게임, 컴퓨터 등을 활용함으로써 80년대를 향한 애정을 표시한다. 영화는 5월 28일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에 들어간 사운드트랙도 마찬가지다. 그 시절
<고전 명작> 12인의 성난 사람들 (12 Angry Men, 1957)
By 《컨텐츠 가이드》를 꿈꾸는 격화의 리뷰 노트 | 2015년 6월 1일 |
12인의 노한 사람들 - 배심원 제도로 본 민주주의의 의미 감상은 이전 13년도(!) 포스팅에 적었으니 참고하세요. 아무튼 다시 봐도 명작은 명작이네요. 사건에 대한 아무런 설명이나 나레이션 없이 배심원실이라는 한정된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12명이라는 많은 등장인물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개성을 드러내면서 관객들에게 생각할 꺼리와 함께, 토론과 민주주의의 힘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시대와 관계없는 주제의식이 돋보입니다. 미국식 법정물의 토대라고도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영화 두 남자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6년 11월 23일 |
![영화 두 남자](https://img.zoomtrend.com/2016/11/23/b0061465_5835030f6ab39.jpg)
어제 CGV 용산에서 영화 두 남자의 VIP 시사회가 있었다. 영화는 가출한 불량청소년들의 비행으로 시작된다. 진일(최민호)과 그의 여자친구 가영(정다은), 봉길(이유진)과 그의 여자친구 민경(백수민) 이들 네 명은 함께 어울리며 각종 범죄를 저지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돈이 떨어지자 가영은 진일 몰래 원조교제 사기를 계획하는데 가영과 채팅 후 모텔 앞에 나타난 남자는 형석(마동석)이었다. 이로 인해 진일 일당과 형석의 악연이 시작되고 마는데... 영화 두 남자는 마동석이 연기하는 형석과 최민호가 연기하는 진일 이들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진일은 소년원 출신의 전과가 있는 불량청소년이고 형석은 사채빚 갚느라 그의 노래방에 미성년자 접대부를 불법으로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