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야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21년 2월 16일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작년 하반기 최대의 기대작 사이버펑크 2077 드디어 엔딩봤내요. 집중도 잘안되고 중간에 제가 삼천포로 많이 빠져서 플탐은 별로안되는데 시간만 많이 걸렸군요. 일단은 꽤 재밌게 했습니다. 화려하고 세련된 나이트시티의 전경은 보기에 무척 괜찮았고 거기에 들어있는 이야기에서 위쳐에서 느꼈던 스토리적 만족감을 그대로 느끼기도 했습니다. 캐릭터를 입맛대로 육성하고 그걸로 싸우는 전투 또한 좋았고요. 1회차 트리는 해킹트리로 갔는데 세기는 오지게 센데 전투를 거의 생략하는것과 다름이 없어서 나중에는 겐지처럼 다 썰어버리는 트리를 갈걸 그랬다고 후회가 오더군요. 나중에 2회차 하게되면 꼭 류승룡 기모찌를...! 근데 뭐 문제는 결국 덜 만든게 티가 나다 못해 너덜너덜할 지경이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셸 Ghost in the Shell (2017)
By 멧가비 | 2017년 7월 25일 |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셸 Ghost in the Shell (2017)](https://img.zoomtrend.com/2017/07/25/a0317057_5976e5d64aa5e.jpg)
전화위복인 걸까. 기존 [공각기동대]의 원작이나 오시이 마모루의 95년 극장판에 큰 애착이 없었기 때문인지 되려 아예 별개의 작품으로 놓고 보기가 어렵지 않다. 되도록이면 실사 작품을 조금 더 선호하기도 하고. 사이버펑크 장르라는 게 그 누적된 역사에 비해 다루는 주제의식은 일정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음을 냉정히 감안하면 이제와서 철학적 깊이를 요구하기도 멋쩍어진다. 스토리와 설정은 파격적인 재해석 대신, 기존 작품들에 있던 것들을 조금씩 그러모아 짜깁기 하는 방식을 택했으니 그 역시 평가의 기준으로 삼기 힘들다. 대신 이 영화에는 연출과 각본의 빈곤함 대신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이야기들이 있다. 지긋지긋할 정도로 화려한 도시의 이미지가 마지 짝퉁 명품 선물의 포장지처럼 영화를 덮고 있다.
[사이퍼펑크 2077]나이트 시티 첫날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20년 12월 10일 |
버그가 엄청 많다느니 최적화문제가 심하다느니 말이 많아 걱정이 좀 되었지만 드라이버 업데이트좀 하고 지포스 익스피리언스가 추천해주는데로 옵션맞춰서 하는 정도로도 만족스러운 그래픽이 나오네요. 버그도 엔피시들이 가끔 부자연스런 모습을 좀 보여주는거말고는 치명적인건 못겪었네요. 전반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경험입니다. 게임은 아직까지는 기대한 모습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보여지는 정보가 너무 많아 좀 정신이 없는거만 빼면 갓겜 그 자체네요. 이건 과연 몇시간을 하게될지..?
싸이버펑크에 필수적인 것
By 라스토치카의 이글루 | 2020년 12월 12일 |
그것은 노점과 면 음식입니다. 근데 왜 블레이드 러너는 갑자기 정체불명의 생선을 올린 덮밥으로 변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