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다랭이마을 / 다랭이논
By 녹두장군의 식도락 | 2021년 8월 19일 |
남해의 독특한 풍경 중 하나인 '다랭이 논'을 보러 왔습니다. 선조들은 땅이 귀했던 섬의 경사진 산비탈을 깍아 논을 만들었습니다. 계단식으로 된 좁고 긴 논을 '다랑이'라 하는데, 사투리로는 다랭이. 여수 묘도, 구례, 밀양 등에도 다랭이 논이 있는데, 남해의 것이 가장 넓고 유명합니다. 10년 전에 왔다가 날이 흐려 제대로 못 본 기억이 뚜렷하네요. [남해] 남해 여기저기, 이모저모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본 모습 바다로 연결되는 산책로 풍경도 멋집니다. 해안 산책로 마을 내 길이 좁아 운전과 주차가 힘들 수 있으니, 가능하면 제 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다니시길 권합니다. 여기서 캔맥주나 마시려 했는데 철학원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