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다크니스 | 완전 산으로 가는 감상
By 이상한 나라의 어딘가 다른 세계 | 2013년 6월 2일 |
![스타트렉 다크니스 | 완전 산으로 가는 감상](https://img.zoomtrend.com/2013/06/02/a0011599_51a9e471346b8.jpg)
* 그냥 한줄요약 : 스타트렉 시리즈 모르고 봤는데 재밌었음. * 덕용 한줄요약 : 트레키와 셜로키언과 톨키니스트의 이름으로, 베멘 *** 이하 잡담 * 어렸을 때 얼핏 TV시리즈 하는 거 스치듯이 볼 때는 우주와 탐사와 외계인과 인간 갈등의 심각한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작한지 십분도 안되서 주인공 커크와 일등항해사 스팍이 투닥거리는 걸 보고 있으니 장르가 바뀌었다. 개그 영화였나. * 초반 부분에 [닥터후]의 로즈 남친 미키가 스타플릿 소속으로 등장했다. 엔터프라이즈 호 안에서는 [닥터후] 1-7에서 자그라패스를 섬기는 편집장으로 나왔던 사이먼 페그가 엔지니어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거기에 [셜록]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BBC가 문제인가
어톤먼트(2008)
By u'd better | 2017년 4월 1일 |
지난주 마리텔 전반전이 별 재미가 없어서 오늘은 채널을 돌리다가 마침 ebs에서 영화가 시작하고 있길래 봄. 얘기하고자 하는 게 속죄하지 못한 어떤 일에 관한 것인지, 전쟁이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속죄할 기회를 빼앗아갔는가 하는 것인지, 아니면 혼자서 하는 속죄란 얼마나 무의미한가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러 생각들이 들었고, 딱히 떠오르는 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브라이오니가 되어 반성하게 되는 기분이었다. 아무래도 그동안 나쁜 짓을 많이 했나 보다.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
"스타트렉 : 스트레인지 뉴 월드" 포스터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4월 8일 |
스타트렉의 세계관이 계속해서 확장 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TOS 시절 아주 초기 설정, 그 중에서도 파일럿 설정에서 출발한 작품도 이제 다시 나오게 되었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이 작품은 크리스토퍼 파이크 선장 시절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TOS에서는 원래 주인공으로 파이크를 내세우려고 했었던 시절이 있고, 이 에피소드를 고쳐서 다시 써먹기도 했었습니다. 크리스 파인 나오는 작품에서는 아예 선장이었다가 제독으로 승진하는 인물로 그려내기도 했죠. 이미지도 그렇고 영화판 보다는 오리지널 TOS의 기본 구도를 가져가는 분위기 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파라마운트 플러스 오리지널이라고는 하는데,
황홀한 우주적 경험 '스타트렉 : 디스커버리'
By redz의 비공식 일기 | 2019년 11월 11일 |
처음 ‘스타트렉 : 디스커버리’를 보기 시작했을 때는 스타트렉의 공식 신작이긴 하지만 기존 작품들과의 연속성보다는 차별성이 더 크다고 생각했다. 미국 TV쇼가 거대해지고 화려해진 시대의 첫 스타트렉이니, 과거 시리즈처럼 느긋하게 진행되긴 힘들다. ‘디스커버리’의 첫 시즌은 유서 깊은 세계관 안에서 벌어지는 우주전쟁 스릴러인 동시에 다양한 모험이 몰아치는 블록버스터 TV쇼에 가깝다. 비록 작품의 배경은 커크와 스팍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오리지널 시리즈(TOS)의 10년 전을 다루고 있지만, 프리퀄이라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 독자적인 이야기였다. 그런데 첫 시즌 마지막 장면에서 갑자기 엄청나게 감동적인 팬서비스를 통해 TOS와의 접점을 확 넓히더니, 두 번째 시즌을 통해 스타트렉만의 고유한 매력을 되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