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수살인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8년 9월 28일 |
지난주에 CGV 용산에서 영화 암수살인을 시사회로 관람했다. 제목에 사용된 암수는 한자로는 暗数라고 쓰고 영어로는 Dark Number라고 한다. 어둠에 가려진 숫자라는 뜻으로 실제로는 존재하지만 공개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은 숫자를 의미한다. 경찰이 집계한 범죄 발생건수와 실제로 일어난 범죄 발생건수에는 일반적으로 오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 경찰이 인지하지 못한 범죄 즉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범죄가 있기 때문이다. 경찰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범죄건수와 실제로 현실에서 발생한 범죄건수와의 이러한 오차가 바로 암수다. 한국의 공공기관이 발표하는 통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암수로는 실업률을 들 수 있겠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실업률과 현실에서 몸으로 체감하는 실업률의 극심한 오차에는 치가 떨릴 정도다
아름다운 청년 이윤열. 프로게이머 은퇴.
By Lair of the xian | 2012년 6월 20일 |
관련기사 나이가 차서 공군엔 갈 수도 없고. 해외 게임단에 갔지만 병역 문제로 해외 대회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들어 알고 있기에 남은 프로게이머 생활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스타2 대회에서 우승 한번쯤 해보고 갔으면 좋았겠다 싶은데. 좀 안타깝네요. 뭐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본인이 내려오겠다고 한 것이니 그 판단을 존중해 줘야 겠지요. 어떻게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윤열은 가장 이뤄 놓은 업적이 많은 프로게이머이지만 가장 푸대접을 받은 프로게이머이기도 합니다. 테란의 황제라는 이름으로 임요환의 상징성을 키우는 와중에 임요환 뒤에 치고 올라왔다는 이유로 임요환의 팬덤에게 욕도 죽어라 먹었고, 맨날 이긴다거나 경기가 재미 없다는 같잖은 이유로 비난받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