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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로 말하기도 민망한 '다이빙벨'을 보고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다이빙벨’에 대해 영화제측은 영화를 보고 나서 판단하라며 세월호 유가족들의 상영반대도 아주 깔끔하게 무시하고 상영을 강행했다. 그래서 봤다. 보고 나서 얘기 좀 하려고..... 자, 봤으니 이제 얘기 좀 하자! 원하는 대로 영화 외적인 이야기는 STOP! 바로 영화 얘기로만 본론 들어가자. 이 영화를 보면서 내내 드는 생각은 ‘다큐멘터리’란 과연 무엇인가?‘ 였다. 말 그대로 실제로 있었던 어떤 사건을 극적 허구성 없이 사실적으로 그린 것이어야만 우리는 그 영상 앞에 ‘다큐멘터리’란 호칭을 붙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다이빙벨’은 85분 동안 주구장창 ‘진실’을 외치면서도 그게 사실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와 객관적인 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