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키보드를 바꿨다
By Ninetailed Fantasia in Egloos | 2018년 11월 3일 |
로지텍 K780이라는 녀석으로 바꿨습니다. 업무용 키보드로는 아이솔레이션 타입의 팬타그래프를 선호하니다. 이 타입을 오래 쓰다보니 멤브레인이나 기계식은 손가락을 높이 들어올려 깊게 누른다는 느낌이 적응이 안 되네요. 아이솔레이션 팬타가 분명히 이전부터 시장에서 붐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제대로 된 물건은 찾기가 힘들었던게 사실이죠. 5만원 이하의 저가 제품들이 대부분이고 도저히 정상적이라고 할 수가 없는 기괴한 키감을 가진 싸구려스런 물건들 뿐인지라... 그래서 돈을 더 주고서라도 좋은걸 사겠다고 뒤져봐도 딱히 좋은 물건이 안 나온단 말이죠. 아이락스도 그냥 그렇고.... 이 녀석을 제외하고 말이죠. 그런 이유로 애플 키보드 시리즈만 10년을 썼습니다. 유선 하나 무선 두개를 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