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든 생각인데
By ::Inspiration 2.0:: | 2012년 5월 27일 |
올시즌이 유난히 혼전인 이유 중 하나가 팀마다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주전 야수가 최소 2~3명씩 끼어있어서 공격력의 기복이 무척 심해지고 전통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상대한테 일방적으로 당하는 그런 식의 경기가 많아진 탓이 아닐까 싶네. 그리고 덧붙어서 한참 기량을 향상시켜야 하는 젊은 야수들이 이렇다할 포텐 폭발을 보여주지 못하고 뭐가 정체된 느낌이다. 거기에다 주춤하고 있는 주전을 밀어낼 정도로 도미네이트한 모습을 보이는 신인도 없다는 게 더 문제다. 오히려 노장급에 속하는 해외 유턴파들이 더 압도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니..... 두산의 야수진이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이 사실 이거지. 2010년 이후로 기량 향상이 일어나지 않고 뭔가 정체되어 있다는 것이.... 근데 올시즌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