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81. 일본 칸사이 여행기 (22)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토지(東寺)
By 류토피아 (RYUTOPIA) | 2012년 5월 10일 |
토지안. 교토에서 제가 묵는 숙소입니다. 방은 전부 도미토리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1박에 2000엔이라는 아주 저렴한 요금으로 묵을 수 있는 교토 역에서 비교적 가까운 숙소.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 숙소로 낡고 조금 지저분하여 여성들에게는 아무래도 많이 무리가 있는 곳이긴 하지만 가벼운 학생 배낭여행객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는 친숙한 곳입니다. 결제는 무조건 현금으로만 가능. 토지안은 '오지'라고 불리는 할아버지 한 분이 경영하는 곳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굉장히 왜소한 체격의 대머리 할아버지 한 분이 나오는데 이 분이 주인. 사전에 메일을 통해 예약을 했기 때문에 예약 확인 후 숙박부 명단에 이름을 쓰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토지안 내부 코다츠입니다. 방을 개조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얼핏 보면 그냥
산인지방 여행 - 호수와 전원 풍경, 이치바타 전차
By 전기위험 | 2012년 7월 9일 |
이치바타전철을 타고 있으면, 중간에 갑자기 차량의 앞뒤가 바뀌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사진의 이곳이 바로 열차의 앞뒤가 바뀌는 역. 이치바타구치 역이다. 철도 용어를 좀 쓰자면 '평지 스위치백'. 스위치백은 흔히 급경사를 극복하기 위해 열차가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는 것을 의미하나, 좀더 넓은 의미로는 선로 구조로 인해 열차가 중간에 후진하는 경우도 포함한다. 기회가 있다면 이 이치바타구치 역에 대해서 다시 한번 설명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이번 여행에서의 어쩌면 가장 하이라이트였던 이치바타전철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이치바타전차는 마츠에에서 이즈모까지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철도 회사다. 애칭은 '바타덴(굳이 한자로 적자면, 畑電)'. 의외로 역사가 깊어 올해가 100년째 되는 해이며, 이전에는
2017.12.5. (21)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성인이 된 타키와 미츠하가 만난 스가신사(須賀神社) 앞 계단 / 2017 피치항공 밤도깨비 주말여행
By 류토피아 (RYUTOPIA) | 2017년 12월 5일 |
= 2017 피치항공 밤도깨비 주말여행 = (21)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 성인이 된 타키와 미츠하가 만난 스가신사(須賀神社) 앞 계단 . . . . . . 객실 창 밖 호텔 근처의 풍경.번화가라기보다는 그냥 주택가가 몰려있고 바로 옆에는 학교가 있는 평범한 동네 모습.바로 앞에 공원과 함께 철도건널목이 있는데, 저 철길은 카마타역으로 이어져있는 도큐 전철이 다니는 철길이다. 비가 꽤 쏟아지고 있어 작은 내 3단 우산으로는 감당히 조금 어려울 것 같아1층 프론트 데스크에 비치되어 있는 비닐우산을 쓰고 바깥으로 나왔다. 우산은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일본의 비닐 우산은 한국의 그것과 달리 꽤 튼튼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어 갖고다니기 상당히 편리하다. 호텔 바로 앞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