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미씽: 사라진 여자,MISSING
By 파란 콜라 | 2017년 12월 16일 |
![2016)미씽: 사라진 여자,MISSING](https://img.zoomtrend.com/2017/12/16/b0337695_5a359910de5fe.jpg)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 ★★★☆ 사회적으로 약자인 캐릭터다 보니, 공감도 가고 그리고 병행으로 진행되는 두 여자의 스토리가결국에는 이해가 가게 된다. 생각외의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오히려 재미있다. 극 초반에 한매라고 부르는 걸 선배라고 들어서...다른 이야기인줄 착각할 뻔.
[고령화 가족] 클라이맥스의 부재. 가족의 존재
By 시불렁시불렁 | 2013년 8월 14일 |
![[고령화 가족] 클라이맥스의 부재. 가족의 존재](https://img.zoomtrend.com/2013/08/14/f0238581_520b1372765ec.jpg)
참 좋아라 하는 천명관 작가의 소설 '고령화가족'을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 '고령화가족'이다. 천 작가에 대한 팬심으로 개봉 당시 보러 가려고 했으나 어차피 줄거리를 다 안다는 생각에 8천원을 아끼려고 영화관에 가지 않았다. 생각보다 잘 안 된 흥행 성적에 뭔가 일조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지금 니가 어쩔 건데-_-) 이것이 천 작가 원작의 책 표지다.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그렸던 등장인물의 모습이 영화 속 인모 한모 미연의 모습과 거의 일치해서 좀 흠칫했다. 책을 읽고 나중에 영화를 보는 사람이라면 다들 공감할 듯. 특히 한모를 연기하는 윤제문은 참. 그 육중한 몸으로 박해일에게 암바를 걸고 니킥을 날리고. 초록색 반바지 추리닝과 주황색 런닝의 조화를 그만큼 잘 소화해 내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By DID U MISS ME ? | 2018년 3월 16일 |
![지금 만나러 갑니다](https://img.zoomtrend.com/2018/03/16/c0225259_5aabbfeaae4f9.jpg)
세상에나, 아직도 이렇게 올드한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원작의 힘은 그 서정적이면서도 청량한 이미지들의 나열과 함께 훌륭한 연기, 더불어 반전을 제대로 연출해내 관객을 벙-찌게 만드는 그 기술에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선 다 어디로 증발해버렸냐. 원작에서 가장 중요했던 바로 그 반전을 이렇게 맥 없고 흥미없게 연출한 게 대단하다.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도 문제가 많은데, 아역연기는 물론이고 소지섭은 전체적으로 캐릭터가 잘 안 어울린다. 고창석은 지나치게 붕 떠 있고, 공효진과 박서준의 특별출연은 분위기를 흐리다 못해 깬다. 배우들의 책임이라기 보다는 디렉팅을 제대로 못 해낸 감독의 탓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배우 탓을 하기엔 소지섭이 드라마에선 연기 꽤 잘 하잖아. 초반부엔 우리나라임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