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미국 우승!!!
By GO DODGERS!!!!! | 2017년 3월 23일 |
9회초 끝나고 끄적끄적 쓰기 시작하는데 아마 이거 다 쓰기 전에 경기 끝나지 않을까 싶다ㅋ 온다는 비는 전혀 안 오고 (LA 북쪽 산쪽은 비 좀 오고 천둥번개 친듯 하다) LA 치고 꽤 선선한 날씨에 치뤄진 미국-푸에르토리코 WBC 결승전은 미국선발 마커스 스트로만의 호투로 분위기가 잡혔다. 진짜 땅볼아웃 잘 잡더라. 6회까지 노히트로 막고, 미국의 7회초 공격이 길어지면서 역시 리듬을 잃었는지 7회말 선두타자에게 2루타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마운드에서 내려올때 기립박수는 기본. 이건 뭐 미국의 압승이라고 밖에는 표현을 못하겠다. 어제는 무패로 준결승 올라온 일본을 꺾더니 오늘은 무패로 결승 올라온 푸에르토리코를 꺾기 일보직전이다. (지금 이거 쓰는 동안에 2아웃 되었다) 메이저리
2017 WBC 네덜란드 경계령
By 로그북스 | 2017년 3월 5일 |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상무의 WBC 시범경기에서 네덜란드가 11대1의 완승을 거두었다. 애초에 전력 차이가 컸기 때문에 승부는 이미 예견되었지만, 메이저리거들이 합류한 네덜란드의 전력이 예상보다도 훨씬 강하단 느낌을 갖게 했다. 이미 A조에서 최강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어 한국 대표팀을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 얼마 되지 않은 과거만 하더라도 사실 네덜란드 하면 축구강국으로만 인식되었지, 야구를 한다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다.유럽에서 야구를 하는 나라라고는 기껏해야 네덜란드나 이탈리아 정도가 고작이었고 그나마 선수층도 얇은데다가 경기력 수준은 아시아, 중미팀들에 비해 한참 떨어졌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2013년 WBC 대회 때부터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1라
‘깊은 상처’ 류중일 감독의 2013 시즌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3월 7일 |
2연속 국제 대회 참패. 거칠 것을 모르던 류중일 감독이 뜻밖의 좌절을 경험했습니다. 2011년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이래 류중일 감독은 2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및 한국시리즈 우승은 물론이고 2011년에는 한국 야구 사상 최초로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류중일 감독은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참가한 2012 아시아시리즈에서 대만의 라미고에 완봉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했습니다. 아시아시리즈 사상 최초로 한국으로 유치되어 삼성이 일본의 명문 구단 요미우리와 결승에서 만나 자웅을 겨룰 것이라는 기대는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라미고에 당한 일격이 류중일 감독에게 입에 쓴 보약이 될 것이라 희망 섞인 기대를 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국제 대회에서 낯선 팀, 생소한 투수를
레슬링 김현우, 한국에 8년만에 금메달
By 화니의 Footballog | 2012년 8월 8일 |
'한국 레슬링의 희망' 김현우(24, 삼성생명)가 한국 레슬링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현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제2 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 이하급 준결승에서 헝가리의 로린츠를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우는 1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시간을 흘려보냈다. 이후 주어진 파테르에서 상대 공격을 잘 버티며 먼저 1점을 따냈다. 김현우는 이어 2라운드에서도 파테르 공격 우선권을 얻었다. 김현우는 상대 다리를 잡으며 포인트를 따는듯 했으나 무위로 끝났다. 김현우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며 한국 레슬링에 첫 금메달을 선사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 레슬링은 8년만의 결승 진출에 이어 금메달 영광을 누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