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씌여도 단단히 씌였다.By 재 미진 육아어터 | 2023년 8월 7일 | 스타/방송인“구름이 해를 가렸다.” “티라노 처럼 무섭다.” “비가 나무에 걸렸다.” “나니가 바다에 색칠색칠해서 바다가 초록색이야.” “티라노가 엄마한테 못오도록 태권도 해줄거야.” “이눔 이눔! 엄마 아야하게해서 나니가 이눔했어.” 꾸밈없어 어여쁜 나은의 말을 듣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 “계단으로 가볼까?” ”엄마 우리 이거놀이 하자.“ “카페 갈까?” “토찌 맘마 주러 갈까?” “할매집에 갈까?” “동물보러 갈까?” “첨벙첨벙 하러 갈까?” “점핑점핑 갈까?”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하며 나에게 동의를 구하는 것이 환장하게 귀여워서 부지런한 엄마가 되어 거의 다 해주고 있다. :) 옷도 신발도 모자도 자신이 고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