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낙엽 위로 고운 얼굴 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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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낙엽 위로 고운 얼굴 불쑥

『한라생태숲』 낙엽 위로 고운 얼굴 불쑥 다행히 숲에 쌓였던 눈이 거의 녹아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볕이 쨍하고 들이치지는 않지만 낙엽들 사이에서 무엇인가 꿈틀거리고 있음이 느껴지더군요. 오랜만에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히는 소리가 정겹게만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정말로 낙엽 사이에서 자그마한 꽃들이 불쑥불쑥 모습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아차! 작은 꽃을 발견하고는 그제야 지뢰밭을 거니는 듯 신경이 곤두섭니다. 낙엽 위로 살포시 고운 얼굴을 드러낸 저 꽃은 ‘변산바람꽃’이지요. 이제나저제나 기다리던 꽃을 드디어 보고 말았네요. 올해는 숲에 눈이 오래 쌓여있어 언제면 꽃을 볼 수 있을까 했는데 드디어 피었습니다. 변산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