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죽을지도 모르겠습니다.
By 李在衒의 백일몽 | 2015년 9월 21일 |
![[MCU]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죽을지도 모르겠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09/21/f0001012_55ff888819f0d.jpg)
저는 마블 영화 시리즈의 열성적인 팬은 아닙니다. 다만 우연히 퍼스트 어벤저를 접하고 이게 꽤 마음에 들어서 윈터솔져까지 봤습니다. 그리고 마블 영화 시리즈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인 아이언맨 시리즈와 어벤져스를 봤습니다. 토르..는 아마 안볼 것 같습니다. 히어로 영화라는 것은 원래 히어로가 싸움을 통해 매력을 과시하는 장르입니다. 그리고 히어로가 싸우기 위한 당위성으로 적이 제시되죠. 세계를 위협하는 적의 존재가 히어로의 싸움에 이유를 부여하고 마구잡이로 폭력을 휘두르게 하는 대신 적을 향해서만 힘을 사용하도록 통제됩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는 이 빌런을 쓰러뜨리는 것으로 해결되죠. 이 때문에 히어로 영화는 히어로 앞에 싸워야 할 적을 던져줍니다. 적어도 제가 봤던 아이언맨 시리즈와 어벤져스는 그랬습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The Avengers: Age of Ultron, 2015)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5년 4월 26일 |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The Avengers: Age of Ultron, 2015)](https://img.zoomtrend.com/2015/04/26/c0034770_553cffffc7499.jpg)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The Avengers: Age of Ultron, 2015) 스포일러 있음. 오랫동안 기다려온 어벤져스 2편. '어벤져스'로부터 3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나온 속편이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쉴드는 붕괴됐고, '어벤져스'만 살아남아 토니스타크의 빌딩을 본부삼아 그 자리를 대신 하고 있다. 어벤져스는 리더인 캡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블랙위도우와 호크아이, 헐크, '토르: 다크 월드' 이래 지구에서 살게 된 토르, 양산형 '아이언맨 군단'을 이끄는 아이언맨 등 기존의 어벤져스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언맨 3'에서 인공 지능 아이언맨을 연구하던 토니 스타크는 인공지능 컴퓨터 '자비스'가 이끄는 양산형 '아이언맨 군단'을
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2017)
By 멧가비 | 2017년 10월 26일 |
![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2017)](https://img.zoomtrend.com/2017/10/26/a0317057_59f17f90c4cc8.jpg)
마블 유니버스의 토르는 언제나 이방인이다. 가족이 해체되는 비극의 가운데에서도 토르를 괴롭힌 건 늘 눈물 젖은 타향살이. 문제는, 영화 속 설정 외적으로도 이방인이라는 점. 뉴욕이 아닌 아스가르드의 사건들은 언제나 한 번 쯤 짚고 넘어갈 "저기 어딘가"의 일이었을 뿐이다. 오딘이 정복왕에서 피스메이커로 돌아선 계기. 오딘과 헬라의 갈등. 헬라와 발키리 군단의 대전투. 작정하고 다루면 난리났을 서브 플롯들을 그저 적당히 소개하는 선에서만 그친다. 애초에 북유럽 신화의 그랜드 피날레를 마블 식으로 어레인지한 "라그나로크"라는 테마부터가 코믹스에서도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했던 이벤트인데, 역시나 지구의 이야기, 어벤저스의 이야기가 아니면 그냥 짚고 넘어가는 수준으로 소비될 뿐이다. 사실 길게 다루자
스파이더맨 홈커밍 - 데미지 콘트롤, 향후 새로운 골칫거리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9월 2일 |
![스파이더맨 홈커밍 - 데미지 콘트롤, 향후 새로운 골칫거리로?](https://img.zoomtrend.com/2017/09/02/b0008277_59aa30068779a.jpg)
※ 본 포스팅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스파이더맨 홈커밍 IMAX 3D - MCU 편입으로 밝고 가벼워진 스파이더맨’에 이어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최대 반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마블 로고에 앞서 서두를 장식하는 캐릭터는 악역 벌처/툼즈(마이클 키튼 분)입니다. 그는 자신의 어린 자식이 그린 어벤져스 그림을 들고 등장해 ‘시대가 달라졌다. 자신이 어렸을 때는 카우보이와 인디언을 그렸다’고 말합니다. 현재 대인기를 누리는 슈퍼 히어로 영화가 20세기 한때 인기를 누리다 사라진 서부극과 같이 비극적 운명을 답습할 것이라는 일부 평론가들의 비판적 시각을 반영한 대사로 보입니다. 툼즈가 제시한 그림을 그린 이는 외동딸 리즈(로라 해리어 분)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