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여행기(2017.9.5~2017.9.7)
By 놀고 쉬는 집 | 2017년 12월 24일 |
라트비아를 벗어나 첫 여행으로 갔던 스웨덴. 머무른 시간 보다 이동 시간이 거의 6배는 되었다. 대신 저렴하다는게 유일한 장점. 4명이서 거의 90유로를 내고 왕복권을 끊었으니 확실히 저렴하다고 말할 만하다. 그러나 다시 배를 타고 갈 생각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거절이다. 출발할 때 까지만 해도 이렇게 힘들줄 몰랐지.. 편도로 가는 데에만 17시간 정도 걸린다. 다행히 4인 캐빈으로 해서 조금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 수는 있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우리는 캐리어 하나에 먹을 음식을 싣고 배에 올랐다. 객실 당 캐리어 하나 정도는 무료로 실을 수 있다. 실제로 무게를 재거나 확인하는 절차는 없었으니 더 많이 들고 갔어도 크게 상관이 없어 보였다. 여객선 업체 이름은 TALLINK 였다. 다만
애국가 4절까지 틀게 만든 윤성빈의 힘
By Incarnation | 2018년 2월 15일 |
대기실 눈칫밥 먹던 윤성빈… 이젠 세계가 그의 눈치본다 조선일보, 2018.01.15 ▲ 윤성빈과 두쿠르스/조선일보 ...(전략)...2016년 2월 윤성빈이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컵 금메달을 땄을 때 시상식이 30분가량 지연됐다. 한국 선수의 우승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주최 측이 애국가를 준비하지 않은 탓이었다. 부랴부랴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음악을 틀었지만 어느 부분에서 끊어야 할지 몰라 애국가는 4절까지 울려 퍼졌고, 선수와 관중은 꼼짝없이 계속 일어서서 태극기를 바라봤다. 그동안 스켈레톤은 철저하게 북미·유럽만의 리그였다. 백인 선수끼리 메달을 나눠 갖던 종목에 나타난 동양인 경쟁자는
루니 보고있나? 캐롤과 웰백이 해냈다.
By 와짜용의 外柔內剛 | 2012년 6월 16일 |
잉글랜드가 지긋지긋한 메이져대회 바이킹의 저주를 깨면서, 8강진출에 청신호를 알렸습니다. 루니가 징계로 인해서 결장하였고, 스웨덴과의 저주 그리고 프랑스전에서 보여주던 무딘공격의 한계가 이날 경기에 대한 팬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여러차례 공방전을 펼치면서, 역전에 역전을 한 경기였지만 중간중간 호지슨감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잉글랜드는 초조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이겼습니다. 잉글랜드는 프랑스전과 같이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인 컨셉을 통해서 포백라인을 올려서 공격을 하였고, 사이드에서의 공격과 함께 중앙에서의 스콧파커의 조율로 계속해서 압박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피드싸움에서 잉글랜드는 스웨덴을 압도했고, 스웨덴의 경우에는 공격시에 너무 단조로운 루트를 많이 사용하면서, 예측가능한
[2016. 4. 빈-부다페스트 여행] 슈니첼, 황실납골당, 알베르티나, 아우구스틴 성당,
By 우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 2016년 10월 30일 |
링슈트라쎄에 있는 부르크가르텐에는 비엔나에 온 사람들이라면 한번씩 찍는 다는 모차르트가 서 있다. 되게 묘한 기분. 그렇게 피아노를 칠 때 많이 연주하던 모차르트가 있던 곳이라고 하니 뭔가 싱숭생숭했다. 잘츠부르크를 가볼까 생각했는데 다들 '예쁘긴 한데 굳이...? 모차르트 외엔 볼게 없다' 라고 해서 그냥 안갔다. 빈에 있으면서 느낀건데 일주일을 있었지만 거기갈 시간이 없었다!!!! 볼게 너무 많았거든!!! 빈에 산다면 모를까, 일주일이란 시간 내에 빈을 다 보는 것은 정말 무리였다. 특히나 미술이나 성당을 관람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게다가 나는 음악회까지 갔는데 엄청나게 마시고 먹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체중을 감량하고 돌아왔다. -_- 여행 다이어트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