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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쿠리패스® 공식블로그 | 2018년 7월 26일 |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는 이탈리아 로마
마치 과거에 온 것 처럼 역사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로마를
좀 더 편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로마패스란?"
로마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관광지와 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트래블 카드입니다.
48시간 권과 72시간 권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행자의 일정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로마패스의 다양하고 자세한 혜택 함께 알아보아요!
혜택1.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로마패스를 소지하면 버스, 트램, 지하철 등 로마의 모든 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로마의 교통권은 1회권, 24시간 권, 48시간 권, 72시간 권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통권은 다소 복잡하고 계획한 일정에 맞춰서 구매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로마패스를 이용하면 복잡함, 번거로움 뚝!
일일이 교통권 사지 말고 로마패스로 마음껏 로마 도시를 누려 보세요!
혜택2. 유명 관광지 무료 입장 및 할인 혜택 적용
로마패스를 처음 개시한 후 첫 번째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요~! 72시간 권은 두 번째 관광지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답니다! 입장권이 비싼 관광지를 처음 방문하는 것이 더욱 이득이겠죠?
또한, 약 40여 곳의 박물관과 유적지를 10%~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어요!
콜로세움 & 포로로마노&팔라티노 언덕을 포함한 보르게세 미술관, 산탄젤로 성, 로마 국립 현대 미술관, 카피톨리니 박물관 등 무료입장 가능한 관광지를 참고하세요
로마패스로 이용 가능한 박물관 및 유적지
>> 상세히 알아보기
혜택3. 로마패스를 통한 빠른 입장
로마패스 라인을 통해 박물관과 유적지를 줄 서지 않고 빠르게 입장할 수 있어요
로마는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관광지인 만큼 한 곳에 입장하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해요
로마패스를 손에 쥐고 입장하면 시간도 아끼고, 체력도 아끼고,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이 외에도 여행에 꼭 필요한 시내지도와 지하철 노선도도 무료로 제공되는 로마패스!
그야말로 혜택이 꽉꽉 채워져 있는 로마패스를 통해 로마를 정복해보는 게 어떨까요?
결제 완료 후, 교환할 수 있는 바우처가 즉시 발권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로마패스를 구매하기 원한다면?
http://www.socuripass.com/rom-romapass-vou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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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 2018년 11월 18일 |
아름다운 건축물 속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즐겨봅시다. 로마 음악당 파르코 델라 뮤지카 Parco della Musica생각해보니 로마에서 공연을 보겠다...생각했던 적이 없었던것 같아요.오페라 극장도 테르미니 역 부근에 있는데 말이죠.그래서.. 큰 맘 먹고 찾아가보기로 합니다.로마시 외곽에 자리하고 있지만 멋진 건축물이자 훌륭한 공연장인 파르코 델라 뮤지카에 가봅니다.▲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평소에 접근성은 좋지 않아요. 포폴로 광장에서 트램 타고 가서 걷거나, 테르미니역에서 910번 버스 타고 한참 갑니다.건축은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 렌조 피아노 Lenzo Piano가 설계했어요.카페, 레스토랑, 서점 등이 있는 이 쪽 분위기를 보니 바젤의 바이엘러 재단이 생각나는군요.▲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원형 경기장? 극장 같은 구조물이 있고 3개의 공연장이 커다랗게 자리합니다.왼쪽의 공연장이 살라 산타 체칠리아 Sala Santa Cecilia오른쪽의 건물이 살라 시노폴리 Sala Sinopoli입니다.▲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왼쪽의 공연장 살라 산타 체칠리아 Sala Santa Cecilia는 2,800석으로 합창단을 동반한 오케스트라 공연은 물론 록 콘서트도 열린다고 합니다. 산타 체칠리아는 음악의 수호성녀로 로마 국립음악원 이름이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이기도 하지요.오른쪽 건물 살라 시노폴리 Sala Sinopoli는 1,200석으로 공연 종류에 따라 무대나 좌석이 변형된다고 해요.이 공연장은 베네치아 출신 세계적인 지휘자 주세페 시노폴리 Giuseppe Sinopoli의 이름을 땄지요.파도바 의대에서 의학을 공부한 의사이기도 한 그는 2001년 베를린에서 아이다 지휘 도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른쪽 끝에 반만 보이는 저 건물은 750석 규모의 살라 페트라시 Sala Petrassi입니다.20세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이탈리아 작곡가 중 하나로 꼽히는 고프레도 페트라시 Goffredo Petrassi의 이름을 땄는데 엔니오 모리코네의 스승이시라고...▲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파르코 델라 뮤지카가 세워진 곳은 1960년 로마 올림픽이 열릴 당시 만들어진 올림픽 공원 내 부지라고 합니다.오래된 도시 로마에서 신축건물 공사가 어렵고, 지하철 건설이 오래 걸리는 이유 중 하나가바로 이런 고대 로마 유적이 도시 곳곳에 자리하기 때문이라고 하지요.이 지역은 고대 로마의 장교와 지주들이 살던 주택가였는데 AD 150년 경 파괴되었다고 합니다.그리고 발견된 이 유적은 BC 6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올리브 압착이 이루어진 곳이라고...▲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내부로 들어가봅니다.천정에 뭐라뭐라 써있는데 이탈리아 말이군요.구글로 번역해보니 Music from Soul to the Universe and Wings to the Imagination 이라고 하네요.▲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공연 실황 사진도 있구요... ▲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공연장 방향을 나타내는 화살표도...▲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입구에서 티켓을 체크하고 입장합니다.▲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음료 한잔 마시고 들어가려고 바로 가봤어요.▲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음료만? 하다가 아페르티보로 주문했어요.가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뭔가 가볍게 먹고 들어가고 싶더라구요.요렇게 핑거푸드를 내주시고▲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얘들은 알아서 먹었어요.▲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간단히 먹고 자리로 들어가봅니다.저는 클.알.못. 이것도 친구님이 추천해줘서 본거라...^^산타 체칠리아 심포니의 연주였고 브라암스였죠.지휘는 유리 테미르카노프 Yuri Temirkanov라는 러시아 지휘자님이었어요.얼마 전 내한공연 직전 형님이 돌아가셔서 다른 분이 오셨다고...하튼... 친구님이 추천해준 공연. 매우 좋았다는... ^^▲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뒤를 돌아봅니다. 좌석 구조는 이렇구요...▲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제 자리는 이랬어요. 앞에서 3번째 줄이었다죠.▲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공연 마치고 나와서 본 모습이에요.제가 서서 사진 찍은 저 원형 경기장 바닥? 부분은 12월 말부터 1월말까지는 스케이트 장이 열린다고 해요.서울시청 앞 광장에 있는 것처럼...▲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그리고 2017년 2월 저는 파르코 델라 뮤지카를 다시 찾아갑니다.시칠리아에 있을 때 이 공연장에서 조성진님 이탈리아 데뷔 무대가 있었어요.비행기 끊어서 당일치기, 1박 2일이라도 하고 싶었다죠? ㅋㅋㅋㅋ그 아쉬움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 전전날 개인차량 투어를 했는데 가이드 님이 음악경영? 이런 공부를 하셨던 분이더라구요. 투어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공연 보고 싶댔더니 막 검색해보시더니 프로그램 좋다며 추천해주셨어요.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와 멘델스존 교향곡 2번 <찬양의 노래 Lobgesang>였어요.예기치 않은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났고 분노를 내 뿜으며 떠난 취재전에 단 한번도 겪지 못했던 말도 안되는 이탈리아의 황당무개한 일들을 겪으며 겨우 마무리 짓고마지막 이벤트? 사치를 이 곳에서 부리기로 하고 티켓을 구매했죠.공연 임박해서 구입했던지라 2층이고 지난 번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어요.▲ 파르코 델라 뮤지카, 로마, 이탈리아 Parco della Musica, Roma, Italia숙소에서 테르미니역으로 가는 40번 버스를 놓쳐서 여기저기 다 서는 64번 버스 타고 가서 테르미니역에서 환승하느라 급히 들어가서 사진이 없네요. ^^(중간에 치한 한 놈 퇴치하며 성질 부린거 비밀 ^^)잘 알지 못하는 음악이지만 위로가 되던 시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특히 멘델스존 교향곡은 쉽게 들을 수 없는 곡이라고 하더라구요.음악이 가진 힘을 느끼고 절감하면서 떠났던 취재, 마지막도 음악과 함께 했네요.짧은 시간이라 포기하지 마세요.한국에서 절반의 가격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너무나 멋진 공연장이 로마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전 유럽에 많답니다.즐겁게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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