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그것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6월 9일 |
![[곡성] 그것](https://img.zoomtrend.com/2016/06/09/c0014543_57504fdf1d92d.jpg)
뜬금없이 스티븐 킹의 it이 생각나던~ 비슷한게 아니라 오컬트(?) 쪽에서 손에 꼽게 좋아하는 작품인데 이것처럼 잘 만들어져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쪽으로 ㅎㅎ 수위가 높다는 이야기만 듣고 지저분할까봐 볼까 말까하다 그래도 나홍진인데 하고 봤는데 역시나 만족스러웠네요. 맘먹는데 상당히 오래끌기는 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게 이동진의 라이브톡이 생겨서 그걸로 봤습니다. 떡밥이 많은 영화였는데 라이브톡으로 바로 해소되서 좋았던 ㅎㅎ 보통 개봉주즈음에 라이브톡을 하는데 몇주가 지나고 편성된건 특별하다고~ 어쨌든 그럴정도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영화였습니다. 고전적인 제약이 많은 오컬트이기도 하고 특정부분을 제외하고는 연출을 힘있게 끌어가는 나홍진감독의 능력이 마음
[용길이네 곱창집] 야키니쿠 드래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5월 12일 |
용길이네 곱창집이라고 했을 때는 몰랐는데 야키니쿠 드래곤이라니 바로~ 알아보겠던 작품인데 연극을 연출했던 정의신 감독이 영화로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60년대 재일교포의 이야기인데 감독 본인도 재일교포시니... 어떻게 보면 숙원같은 영화였을텐데 그래서인지 꽤나 쟁쟁한 배우들이 참여하여 영화적으론 소품같은 작품인데 보는 맛이 있네요. 연극같아서 흥미로웠던 영화입니다. 약간 더 일본영화같기도 해서 호불호는 있을 듯~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도 정의신 각본이었다니 묘하게 닿기는 했네요. ㅎㅎ 이젠 세월이 많이 지났기에 더 담담히 그릴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육수(?)를 받아오는 길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좁
프레데터, 1987
By DID U MISS ME ? | 2022년 8월 24일 |
영화의 역사가 100년을 훌쩍 넘긴 이 시점에 돌이켜보면, 정말이지 수많은 크리쳐들이 해당 장르사에 존재했었다. 거기에는 고지라나 킹콩 급의 거대 괴수들도 있었고, 피를 빠는 뱀파이어나 야밤에 보름달만 보면 구슬프게 울어제꼈던 늑대인간처럼 비교적 단순한 규칙으로 굴러가던 괴물들도 있었지. 그리고 그와중, 프레데터가 있다. 후지산이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처럼 저 멀리서 보아도 단숨에 알아차리게되는 거대 괴수들 만큼 큰 존재도 아니었고,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마냥 저주에 걸려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존재도 아니었다. 그렇담 뭐라 설명해야할까. 예컨대 프레데터는 복잡했고, 또 복잡하면서 명료했다. 그리고 거기에 이 외계존재가 가진 매력의 정수가 놓여있었다. 아닌게 아니라 정말로 프레데터의 매력은 거기에
크롤 보고 왔습니다. 악어 나오는
By 돌다리의 잡기 모음 | 2019년 11월 27일 |
간만에 갑툭튀 깜놀영화 보고 왔습니다. 일종의 악어 나오는 재난영화인데 과장됨이 없이 악어의 공포를 보여주는 영화 되겠습니다. 영화 제목은 자유형....영법이 되겠습니다. 여주가 수영선수.. 원래 갑툭튀에 둔감한 편인데 한번 몸이 움찔하더군요.. 악어가 먹이를 물면 몸을 뒤틀어서 사지를 찢는 상황을 잘 표현했으나 악력은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영화 부녀간의 내용이 비중있게 다뤄져서 가족 스토리를 깔고 들어오는 재난영화 되겠습니다. 스파이더맨 1 2 3 을 만든 샘레이미가 제작한 영화 .. 여주는 메이즈러너/캐리비안 해적에 나왔던... 카야 스코델라리오 쿠키는 없으며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끝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