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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영 앤 뷰티풀때도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이제 오종도 나름 나이가 들어가는지 어딘지 모르게 회한이라든지 연대감이라든지 뭐 이런 것들이 아주 얇고 넓게 묻어나는 느낌이다 왠지 예전에 8명의 여인들 같은 발랄한 분위기에서도 강하고 쎈 뭔가가 있었다면 이제는 여전히 파격적인 소재 속에서도 온기가 느껴진달까 이런 오종도 좋긴함 크크크 게이는 아닌 드랙퀸 동성애는 아니지만 죽은 절친을 너무도 그리워하는 여자 데이빗은 여자가 좋고 여자가 되고픈 욕망을 로라를 통해 잠재우고 있었지만 로라의 죽음 이후에 되살아난 그 욕망을 클레어를 통해 더욱 실현해낸다 클레어는 절친한 친구 이상으로 사랑했던 로라 - 과연 동성애는 아니었을까? - 의 빈자리를 버지니아로 채우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