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람, '마동석'같은 이웃사람이 필요하다
By ML江湖.. | 2012년 8월 31일 |
영화 <이웃사람>이 견지하는 바는 우리가 같이 살고있는 이웃들 중에 '살인마'가 있다는 소재로 다시금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한편의 사회극 같은 범죄 스릴러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스릴러다운 면모를 보이지 않는다. 꽤 현실적이고 드라마를 지향한다. 다소 밋밋할 수 있으나, 영화적 사운드와 분위기를 통해서 묘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그런데 '강풀'의 원작이 대히트를 이 작품이 영화로 나오면서 소스는 이미 나왔다. -(개인적으로 강풀 원작인 동명의 웹툰은 안 봤다. 그 얘기는 여기서 논외)- 알다시피, 살인마는 102호에 사는 승혁 역에 '김성균'이다. 그래서 관객 입장에선 저 천인공노할 미친 넘을 어떻게 잡아서 족쳐야 하는지가 관건이다. 그리고 그것을 제대로 풀어내는 맛이 영화적 연출의 역량
베테랑 - 강렬한 캐릭터성과 액션의 투톱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7월 23일 |
이번주에는 원래 전혀 다른 두 편이 계획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제도 같이 끼어 있었죠. 솔직히 이번주가 워낙에 폭격인 통에, 그리고 이런 저런 타이밍 에러로 인해서 리뷰를 몰아서 올리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는 지난주 토요일에 올라가야 했던 리뷰들도 한 가득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제가 아무래도 다양한 문제를 끼고 살고 있어서 말이죠;;; 일단 다행히 몇 가지는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는 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정말 간단합니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이기 때문이죠. 물론 제가 류승완 감독의 영화중에 재미 없게 본 것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제 취향의 범주에서 아라한 장풍대작전은 그렇게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 재미와 울림, 그리고 단순함의 미학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7월 14일 |
드디어 새로운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영화들로 이번주는 채워져 있더군요. 저야 상당히 편한 주간으로 받아들일만한 그런 부분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큰 영화가 없다는 것은 좀 아쉬운 부분들이기는 합니다. 블록버스터 시즌의 한복판을 그대로 통과 하고 있다 보니 아무래도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있는 면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여름 시즌도 슬슬 끝이 날 때가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전 이 영화의 감독인 존 매든의 능력을 믿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분명히 셰익스피어 인 러브라는 꽤 괜찮은 영화를 남긴 바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면만 가지고 그를 믿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냥 넘기기는 힘든게, 생각보다 힘이 있
영화 황야 정보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속 출연진 마동석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일 1월 26일
By 처뤼의 아로새기다 | 2024년 1월 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