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바이크 구입
By SeaBlue in Parise | 2020년 7월 3일 |
GSX-R1000을 타다가 좀 편한 걸로 바꿔볼까 하고 Z1000을 샀었지만, 역시 타는 재미가 부족하다고 느껴 다시 SS로 돌아왔습니다. 리터급 SS는 R1000에서 충분히 즐겼으니 이번엔 한 번도 타 본 적이 없는 600cc로! ...근데 몇 년 사이 일본제 600cc SS는 R6빼고는 전멸했고, 어차피 일본 바이크만 10년이 넘게 탔으니 좀 색다른 것도 타 보고 싶고. 해서 나온 결론이 MV 아구스타 F3 되겠습니다. F3는 출시되었을 때부터 첫눈에 반했던 바이크이기는 한데, 이탈리아 바이크는 워낙 품질면에서 평판이 안 좋은지라(바이크샵 사람이 말리더군요;;;) 계속 포기해오다가 드디어 큰 맘 먹고 샀네요. 잔고장이 잦을지라도, 부품 하나 구하는데 몇 개월이 걸릴지라도 애정으로 극복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