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살 신혼여행] 05-3. 미술에는 취미가 없지만, 오랑주리와 오르세
By 폭식대마왕은 언제나 즐겁다♪♪ | 2018년 10월 21일 |
![[필살 신혼여행] 05-3. 미술에는 취미가 없지만, 오랑주리와 오르세](https://img.zoomtrend.com/2018/10/21/d0005365_5bcc5d605d1a5.jpg)
밥을 다 먹고 온 곳은 오랑주리 미술관입니다.사실 미술에는 취미가 없지만, 기왕 뮤지엄패스를 끊은 김에 여기저기 돌아다녀 봐야죠. 오랑주리 미술관 가는 길에는 커다란 호수가 있습니다.독특한 점은 호숫가를 따라 의자가 쭉 세워져 있는데, 대놓고 일광욕 하라고 의자가 젖혀져 있더군요평일 오전부터 여기서 일광욕 하는 사람들은 뭘까요...? 관광객?? 오랑주리 옆면입니다.여길 지나가면 미술관 전면이 나와요. 사실 여기서 여행 중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집시로 보이는 젊은 여자들 10여명이 저희를 보고 오더니 막 둘러싸고 뭐라 그러더군요.누군가는 무슨 종이를 내밀며 제 시야를 차단하고, 몇 명은 제 주머니와 가방으로 손을 뻗칩니다.이렇게 정신없게 만들어서 지갑이나 여권 등을 슬쩍해가는, 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