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푸탈레(Haputale)의 추억
By Ladies who Lunch | 2014년 6월 1일 |
![하푸탈레(Haputale)의 추억](https://img.zoomtrend.com/2014/06/01/f0317955_538aba5a91955.jpg)
여행 다녀온지 1년 만에, 어제 드디어 스리랑카 여행에 들고갔던 오래된 소니 디카를 발견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컴퓨터에 연결하여 한달간 여행하면서 찍었던 200여장의 사진들을 다운로드. 얼굴이 빨개져서 여기저기에 얼굴을 내밀고 있는 백돼지같은 나의 사진들을 한참 내리다보니, 하푸탈레 기차역에서 만났던 아이들과 기차를 기다리며 찍었던 사진들이 눈에 들어왔다. 다시 보아도 예쁜 얼굴들. 결혼 바로 전에 엄마랑 갔던 여행이었는데, 특히 차 플랜테이션을 하는 hill country에는 외국인이 발길이 아직까지는 드문 편이므로 거의 연예인병에 걸릴 정도로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본다던지, 미소를 보낸다던지, 몰래 사진을 찍어간다던지(!) 하는 일이 많았다. 이 날도 엘라가는 기차를 타려고 하푸탈레 기차역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