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특수부대 제자들의 방문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7년 4월 12일 |
![[탄자니아] 특수부대 제자들의 방문](https://img.zoomtrend.com/2017/04/12/d0143479_58ee0a0d07162.jpg)
2047. 03. 21, 화 / Mikocheni B, Dar es Salaam 몇년만에 제자들을 보는 것인가?참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이렇게 연락이 되다니??특수부대 제자들이 오토박 사장 집으로 찾아왔다.너무도 반가운 순간..2011년도까지 탄자니아에 군부대에서 훈련을 했으니거의 5년이 넘은 시간이구나..참 오래도 되었네..오토박 사장 집에서 가까운 음발라므웨지(Mbalamwezi) 비치 클럽에 갔다.나름 인도양도 보이는 그런 곳이다.따로 입장료도 없고..다들 예전에는 병사였는데이제는 대부분이 중사다.그래서 월급을 좀 더 받는지 예전보다는 세련(?) 되었다.진급을 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유엔 평화유지군으로 레바논이나 수단에 가기 때문에돈을 예전보다 많이 번다.이날은 제자들이 찾아와서 내가 쐈지만이날 이
[멕시코] 똘루까 데 레르도 시내 방문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7년 7월 15일 |
![[멕시코] 똘루까 데 레르도 시내 방문](https://img.zoomtrend.com/2017/07/15/d0143479_596a0635e2837.jpg)
2017. 07. 03, 월 / Toluca de Lerdo, Toluca 에스따도 데 메히꼬(Estado de Mexico 멕시코주)의 주도는 똘루까(Toluca)이다.똘루까에서 중심가는 똘루까 데 레르도(Toluca de Lerdo)라는 지역이다.주정부 청사를 비롯해서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곳이다.시골에 살다가 모처럼 시내에 왔다.알또(Alto)는 정지라는 뜻이다.도미니카공화국에서 2년 동안 살았는데..멕시코와 도미니카공화국은 사용하는 스페인어가 너무도 다르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도로에서 정지가 필요한 곳에빠레(Pare), 빠라(Para)를 사용하는데이곳에서는 그런 단어를 전혀 볼 수가 없다.여전히 이곳 시내는 분주하고 복잡하고 차들로 가득찬 곳.잠시 볼일만 보고 다시 시골로 복귀.
[탄자니아] 축구 경기 관람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6년 6월 17일 |
![[탄자니아] 축구 경기 관람](https://img.zoomtrend.com/2016/06/17/d0143479_576349249206d.jpg)
2011. 07. 10 / Kurasini, Dar es Salaam 모처럼 현지 축구경기를 관람하러 왔다.혼자 오기에는 너무 위험해서군인 제자와 함께 왔다. Kagame Castle Cup 결승전이 있는 날이다.탄자니아 축구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심바(Simba 사자)와 양가(Yanga)의 경기이다.두 팀 모두 다르에스살람을 홈으로 하고 있다. 결승전이라 보니 입장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이다.그래도 이왕 왔는데 안 보고 갈 수도 없고그래서 함께 온 제자를 시켜서 암표라도 구해 오라고 했다.원래 입장권은 5,000실링인데 암표는 2배인 10,000실링이었다.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니까.. 5000실링이면 2016년 6월 16일 환율로 2.650원 한다.중국의 원조로 지어진 탄자니
케냐보다 무더운 서울
By HoiiKiio | 2012년 6월 28일 |
요 며칠 서울은 점점 훅훅 찌더니 이젠 심지어 가뭄이랜다. 가뭄. 뭔가 구한말..혹은 조선시대가 생각나는 단어같다. 꼭지만 누르면 물이 펑펑 쏟아지는 이 공간에서 가뭄이란 말이 낯설다는 것도 어쩌면 배부름의 일종일까, 혹은 오바스런 문제의식일까-_-; 싶다. 늘 쩍쩍 갈라지던 케냐 흙바닥도 이맘때 쯤이면 막바지 우기에 폭- 젖어있겠거니 싶다.날씨 어플을 보니 세상에 지금 서울은 나이로비보다 10도나 높아! 이젠 말로만 듣던 서울의 열대기후권 진입도 그냥 웃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구나. 날씨도 사람도 제대로 익어가는 이 와중에도 나는 그래도 여름이 좋다. 여름엔 내자신과 주변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한국와서 제일 많이 듣던 얘기중 하나가 그 더운 아프리카에서 어떻게 살았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