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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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타기.
초원의 맛. 다시다. 한나절가량 승마 트레킹을 했다. 마부와 단둘이. (관광시즌이 아니라는건 이런걸 의미합니다... 해발 3200미터가량의 외길 뒷산을 말 안통 하는 마부와 오붓하게 말 한번 타봐요. 끈내줘요.ㅡㅡ) 난 사실 아주 좋았다. 조용조용 말이랑 터덜터덜 걷는것도. 외길아래 아찔했던 풍경도. 마부의 쉬익쉬익 말 다루는 소리, 손님이 나뿐이라 마부도 힘들어하지 않아서 좋았고. 그가 좋아한다는 한국 노래를 들으며 산을 내려오는 것도 묘했다. 비지엠은 이정현의 바꿔, 세븐의 와줘.ㅡㅡ 제일 좋았던건 마부가 손수 끓여준 점심 수제비와, 나무를 즉석으로 깎아 만들어준 핸드메이드 천연 젓가락! 기념으로 가져왔다. 난 그들의 이런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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