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By DID U MISS ME ? | 2019년 4월 19일 |
'어른'이라고 하면 흔히들 기대하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진중하고, 사려 깊으며, 그야말로 '어른스럽다'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그런. 그런데 이 영화 속 어른들은 아니다. 사려 깊기는 커녕 감정 앞서 행동하고, 진중 하기는 커녕 도망치려 하며, 그야말로 '철 덜 든' 어른들의 집합체. 정작 영화에서 가장 어른스러운 건 미성년자인 아이들 뿐이다. 불륜을 저지른 남자는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미 우습지만, 모든 게 다 밝혀진 이후에 선택한다는 것이 고작 '모든 것으로부터의 도망'이라는 점에서 더 실소를 자아낸다. 남자의 불륜 상대인 여자는 남자가 이미 유부남인 것을 알고도 사랑의 낭만성만을 믿고 돌진 했으며, 불륜남의 아기를 가진 이후에도 그 아기 보다 스스로를 더 생각한다. 어차피 죽을
<인투 더 월드> - 세상 밖으로 통통한 오리걸음
By 영화, 생각 | 2023년 12월 24일 |
HBO Max판 "그린 랜턴" 캐스팅 이야기가 나왔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8월 2일 |
그린 랜턴의 극장판은 정말 심하게 망했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해서 별 이야기가 다 나오고 있기는 합니다만, 아무튼간에, 배우는 출구전략을 제대로 짰고, 영화는 홀랑 망해서 완전히 잊혀지게 되었죠. 그나마 최근에 저스티스 리그의 스나이더판이 좀 좋은 입소문을 끌었고, 덕분에 HBO Max가 자리를 잡는 일이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그린 랜턴 군단에 관한 이야기도 있고, HBO Max 전용 작품도 준비중이죠. 이번에 이야기 되는 배우는 제레미 어바인 이라는 배우입니다. 약간 재미있게도, 앨런 스콧 역할을 논의중이라고 하더군요. 같은 그린 랜턴이지만, 우리가 아는 그 군단의 이야기가 아닌 케이스이죠. 게다가 최근에는 캐릭터 설정상
"샤잠! 퓨리 오브 더 갓즈"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1월 23일 |
개인적으로 얼마 전 블랙 팬서 속편에 너무 실망 해버린 나머지, 이제는 다시 DC쪽을 파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제가 정말 괜찮게 본 영화의 속편들이 줄줄이 예정 되어 있으니 기대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죠. 솔직히 이 영화는 이런 분위기라야 해요. 애초에 어린애가 기반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