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맛집 카모메 한양대점, 눈오는 날 새우탕면 우삼겹덮밥으로 힐링
By 시간을 박제하는 공간 | 2024년 2월 14일 | 사진
왕십리역 맛집 스시도쿠 대왕스시 점심 저녁식사 한정메뉴
By 내가 만드는 일상 | 2024년 4월 25일 |
사천진 해변 (4) 카모메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4월 27일 |
배가 출출해져서 사천진 해변 앞 카모메 카페에 왔다. 밖에 써붙인 광고판을 보니 시금치 피자라는 걸 파는 것 같다. 주문을 했더니 15분 정도 걸린다고 했다. 그 동안 밖에서 바다 구경할테니 천천히 요리해달라고 했다. 역시나 뷰가 좋다. 처음엔 포장해서 펜션으로 가서 먹을 생각이었으나 카페가 너무 예뻐서 한 조각만 먹고 가겠다고 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잘 생각했다며 먹고 싶은 만큼 먹다가 싸가라 했다. 귀여운 쪽지. 따뜻한 외관. 피자가 나오는 동안 바다에서 낄낄거리고 놀았다. 파도소리가 엄청나서 내 목소리가 묻힌다는 걸 알게 된 순간부턴 바다를 향해 열창했다. 아! 스트레스 풀린다. 날은 춥고 목이 좀 쉬기도 해서 (정말 열창했다) 다시 카페
사천진 해변 (2) 카페 사천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4월 27일 |
카페 사천에 왔다. Tabipero님 이글루에서 저 카페에 대해 안지 어언 1년... 아니 2년... 하여간 몇 년 만에 드디어 들어와봤다. 이전에 사천진 해변에 왔을 땐 시간이 없었고, 그 다음에 왔을 땐 문을 닫았었고, 이래저래 가지 못해서 아쉬웠었는데, 드디어 오게 됐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카페는 저녁 6시까지만 연다고 했다. 시간을 보니 4시 반. 1시간 반이라도 좋다. 나는 괜찮다고 말한 뒤 적당한 커피를 받아 2층으로 올라갔다. 손님은 나밖에 없었고, 커피는 부드러웠고, 바다는 아름다웠으며, 음악은 잔잔했다. 늦은 오후의 카페 사천은 어떤 높으신 분이 나만을 위해 준비해주신 공간이 아닐까 싶은 착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공간이었다. 그 안에서 그림도 그리고 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