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 후손이 빡칠만 하네.
By 전진하는 북극의눈물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4년 12월 19일 |
명량을 봤는데... 아무리 영화라고 하지만... 배설 후손이 정말 빡칠만 하네... 감독과 배우 그리고 영화사는 경주 배씨 종친회에서 테러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배씨 종친회가 정말 대인배야... 그리고... 솔직히 이런 영화가 왜 천만 관객이나 동원했는지 이해가 안 감... 내가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영화보다 졸기는 요근래 처음이었음... 극장에서 보지 않은 게 정말 다행이었음...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을 너무 너프 먹인 것도 있고... 한 마디로 역사왜곡이 너무 심함... 명량보다 불멸의 이순신이 낫고... 최민식의 이순신보다는 김명민의 이순신이 낫다... 아니... 어떻게 마봉춘에서 방영한 임진왜란보다 더 후지냐...
2014년 궁극의 영화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By 折之亦何傷兮 | 2014년 12월 27일 |
제목 : 국제시장의 명랑한 변호인 줄거리 : (*영화 시작 전에 '이 영화는 실제사건, 실존인물과 관계가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먼저 띄워 준다) 1953년, 6.25전쟁 이후 부산에 피난 온 '노무형'의 다섯 식구. 전쟁으로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야 했던 무형은 아내와 함께 부산 국제시장의 수입 시계 수리점 '피아젯'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꾸려 나간다. 모두가 어려웠던 그 시절, 자식들의 주택 매입 자금과 로스쿨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이역만리 독일에 광부로 떠난 무형은 그곳에서 평생의 친구 '재민'을 만난다. 재민은 무형의 가게를 번창시키기 위해서는 목돈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전쟁이 한창인 베트남으로 건너가 싸울 것을 권유한다. 무형은 맹호부대에 저격병으로 배치되었는데, 별 특기가
안시성
By DID U MISS ME ? | 2018년 9월 28일 |
여러모로 <명량>과 비슷하다. 각자 고구려와 조선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틀로 보았을 땐 시대극이고, 무엇보다도 한 전투를 다룬다. 전쟁 전체를 다루는 게 아니라 딱 한 전투를 다루는 그 지점. 심지어 런닝타임 배분도 좀 비슷하지 않나. <명량>도 전반부 한 시간 정도는 캐릭터 소개와 빌드업을 다루다 나머지 후반부는 몽땅 전투 스펙터클. <안시성>도 비슷하다. 적당히 인물들 좀 소개하다가 후반부에 쾅! 하고 터뜨리는 방식. 둘 다 고예산의 블록버스터라 망하면 절대 안 된다는 것도 비슷하고. 우리는 스포일러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스포없단 소리 전쟁 시대극으로써 가장 기본적인 그림은 두 진영을 데려다가 들판에서 싸움 붙이는 것이다. 말도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