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2016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6년 7월 28일 |
감독연상호출연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김의성, 최우식, 안소희개봉2016 한국 오늘 [부산행]을 보고 왔습니다. 생각 해보면 공포 영화를 즐기지 않는 제가 좀비 영화는 무서워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특히 잔인한 장면을 유독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잔인한 좀비 영화에서도 짜증만 날뿐 그리 무서워하지 않으니 말입니다. 사실 좀비 영화에서 공포는 잔인하거나 놀래키는 보이는 그런 면이 아니라 바로 현 사회의 문제를 대변하기 때문이라고 보게 됩니다. 장르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런 경우 때문인데요. 장르의 구분은 기본적으로 영화를 바로 알자는 관심에서 시작되게 됩니다. 좀비 영화를 보러 가면서 스페이스 오페라 스타일을 기대하는 사람은 없으니 말이지요. 좀비는 잘 아시다시피 하이티 지방의 주술사들이 사람
7월에 본 영화들
By Lipstick Graffiti | 2016년 8월 2일 |
7월은 의도치 않게 무려 일곱편의 영화를 본, 지금까지의 월 관람 횟수 중 최고의 달이었다. 평소 블러그에는 영화 본 것에 대해서 거의 썰을 풀지 않는 편이지만, 이 기념비적인 활동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영화 표에 들인 돈이 아까워서(응?) 최대한 노력해서 짧게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스포일러 가능성 多 2016/07/11 이런 영화가 있는 줄도 몰랐고 예고편 본 후에도 더욱 오브 안중이었으나, 밸리에서 후기를 읽은 후 급 관심도가 높아져서 보게 된 케이스. 곰아저씨가 된 러셀 크로우와 진지간지를 빼면 시체인 줄 알았던 라이언 고슬링의 코믹 연기와 케미가 의외로 좋았다. 말 많은 자막은 뭐..... 내가 알아듣는 건 아니지만, 대사 전달이 아닌 은어와 의역으로 폭주하는
고산자, 대동여지도 (2016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6년 9월 20일 |
감독강우석출연차승원, 유준상개봉2016 한국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보고 왔습니다. 역사적으로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고산자 김정호의 일생을 박범신 작가에 의해 픽션화되었고, 그 바탕으로 영화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더군요. 엔딩 크레딧에 원작자 박범신이 언급이 되어 있어 원작을 읽지 않았음에도 짐작이 가능 했습니다. 어떤 분이 블로그에 오셔서 이 영화가 역사 왜곡이라고 보지 말라고 하셨는데, 또 다른 분은 일단 한번 보시라는 말을 하셔서 오늘은 작정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역사 왜곡보다는 드라마타이즈했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더군요. 이는 연극이나 영화는 물론 소설에도 자주 사용되는 방법으로 알려진 팩트와 당시 주변 상황을 대입 한 후 작가의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드는 것인데요. 팩트가 덜
부산행
By FENRIR FAR EAST BRANCH | 2016년 7월 24일 |
이걸로 2016년 한국영화 기대작 3종세트를 다 보았다셋 다 매우 훌륭했지만 개인 의견으로는 부산행 > 아가씨 >>>>>>> 곡성 한국형 좀비 블록버스터라는 수식어 없이 좀비물로만 봐도 훌륭했다.솔직히 이 정도로 잘 만들어질줄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좀 많이 놀랐다. P.S.마동석 >>>>>>>>>>>>>>>>>>>>>>> 공유 P.P.S.92년생 안소희가 83년생 정유미한테 밀릴 줄이야.여자는 젊은게 장땡이라던 사람들 어디갔어.